안녕하세요 격조했습니다
개인적인 용무로 현재 일본에 체류중이에요.
간단하게 이곡의 식물가게(?)를
구경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나고야에서 시간이 조금 남아
오 이정도면 식물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가는 루트를 검색하는데…
삼고빕 사슴…
걍 검색해서 가까운 화훼센터에 와 봤습니다
나고야엔게이(名古屋園芸)
가게 밖에 제라늄이 피어 있었음
정말 쇠냄새가 나는가 맡아보고 싶었지만..
수상한 사람으로 체포될지도 모르니까 참았씁니다
가게 밖에도 식물들이 늘어 서 있었음
바깥구경 좀 하고 들어가 봅니다
새싹채소 씨앗과 키우는 통(?)을 팔고있었습니다
오 예쁜 화병 많다!
집에 수경재배하는 도도손 새집 만들어줘야지 하고
싱글벙글 하다가
문득 그 도도손은 살식마한테 잡아먹혔다는걸 깨닫고는
쓸쓸히 내려놓았습니다
아디안텀 팔천오백원
? 하트펀 뭔데 울동네에서 삼천원에 파는거
여긴 만천원에 파는거임 ㅎㄷㄷ
무보고 이만칠처넌
와 이 고사리 뭐임 게쩔어
류빈타이(リュウビンタイ)라고 되어있었고 구만구처넌
와 진짜 이제사 고백합니다 수국단형제자매님들..
수국 짜르고 월동시키고 총채 맛집이고 손 많이가는데
대체 억덯게키움? 했는데
와 실물보니까 진짜 그 모든걸 다 감수하고 키울만하겠드라
특히나 저 첫째 둘째짤에 있는 수국
이름 딥퍼플이라고 붙어있었는데 진짜 내취향이라 홀림..
한국에도 있으려나? 넘모예뻐 진짜.. 수국 짱짱맨..
1층은 절화/서양난/꽃 종류들이고
2층에 관엽이 있었음
멀칭용 장식돌들을 종류별로 팔고있었음 예뻐
23만원 알보
밀폐보석란 실습(?)보석란
근데 식물센터니깐 실습이라그래도 덥고 습하고..
맨날 집근처에서 다죽어가는 파리지옥만 보다가
여기와서 보니깐 되게 귀엽드라..
한국식갤러들의 자랑 블랙금전수!
얘네는 근데 해가 덜드는 데 있어서 그런가
관리가 덜되서 그런가 윗부분은 그냥 초록초록
휘카스 “진” (이라고 쓰여있음)
귀엽게 생겻다
고사리(추정)
아가베~~~ 오만오처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밀조밀 잘 갖춰져 있었음
아니 이 귀한(?) 콩란금이 막 바닥에 널부러져 있넹!!
베고니아 뜬금업ㅂ이 다크 맘보만 잇엇음..
가격도 개비쌈 삼마넌인가 사마넌인가…
검역첨부제외서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맞출수야 있겠지만
땡기는 씨앗이 없어서 패스
비료 무ㅓ 사갈만한거 잇나 봤는데
메네델이 인터넷보다 훨비쌈…
난 미리 사놧지롱!
걍 한바쿠 둘러서 구경함
이름 까먹엇음 예뻐.. 키우고 싶ㅍ펑
싱싱한(!)이끼도 2~3만원대에 팔고 있었음
이끼가 귀여울수도 있었음미다..
와 찐 블루렌즈는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침흘리면서 구경함.. 하월시아 식쇼하고싶다..
그렇지만 살식마에 스러져간 나의 하월시아들
불쌍하고 귀여웠던 나의 하월시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훔칩니다
옥시.. 옥시.. 옥시크린
잘 모르겠는데 귀여워서 찍음
이파리가 하트처럼 생겻넹
아니 뜬금없이 오르비 개비쌋음
이거 사만원인가 오만원했음
목부작 란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가게를 나왔습니다
엄청 탐스러운 작약을 마지막으로 구경을 마쳤습니다
역 바로 앞에 있던 커다란 나무
무슨 나무일까?
거리를 지켜보는 나무 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귀찮아서 설명은 읽지 않았음미다
다음엔 제대로 식물원을 가봐야겠어요
삿포로에서도 식물원을 갈까 했는데,
홋카이도대학식물원은 그닥 평이 좋지 않아 고민중입니다
그럼 20000
멀키우길래 하월이들을 먹지.. 젤리같은게 맛있어뵈나
와 28짤 거대박쥐란 실루엣만 보이는데 웅장포스 미쳤따.. 덕분에 구경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