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아편양귀비의 관상용 재배품종을 묘사한 청나라 때 그림.
제주도에서 문제가 되었던 양귀비는 나도양귀비(Papaver setigerum)라는 별개의 분류군으로 아편양귀비(P. somniferum)와 개양귀비(P. rhoeas)간 교배종이 아님. 아편양귀비와 개양귀비간의 교잡종은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적은 있는 듯 한데 불임성이었던 듯 하고 자연에서는 보고된 바 없는 듯.
아편양귀비 자체는 자연에서 발견되지 않는 분류군인데, P. glaucum 과 P. gracile 간의 교배를 통해 발생한 것이 아편양귀비이고 그것이 염색체 배가된 것이 나도양귀비라는 가설이 있음. 그래서 나도양귀비를 아편양귀비의 한 아종으로 분류하는 시각도 있음(이를 따를 경우 정명은 P. somniferum subsp. setigerum). 어찌되었던 나도양귀비는 개양귀비와는 별 상관없는 별개의 분류군임.
응. KBS뉴스에서 제주도 양귀비는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라는 이름이고 개양귀비 중간단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했어. 그냥 특성만 그렇다인데... 생긴게 닮았으니 교배종인가 오해를 할 수도 있는듯. 나도 첨엔 그랬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