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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억지로 철사 감고 자르고 작은 화분에서 한정적으로 키우는데 학대로 느껴질 수 있음.

근데 자연에서도 흙의 유실, 바람 등등 수많은 외부요소가 있고 그에 따라 휘어서 자라기도 함.

사람이 관리하는게 이런 외부요소 같은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자연이 한 것과 사람이 안위적으로 한 건 다르지 않냐 할 수 있지.

넌 다른 식물 안키움? 억지로 개량해서 키운 식물, 동물 안먹음? 이럴 수 있음. 살아가기 위해 죽여서 먹음. 분재 보고 굳이 인위적으로 그렇게 해야하냐고 할 수 있는데 먹는 것 또한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걸 먹기도 함.

사람이 식물을 키우는 것, 동물을 키우는 것. 가학적일 수 있음. 자연에 있는걸 마음대로 데려와서 키운거니까.

근데 천사의 나팔 보면 자생지에선 멸종 했지만 원예로 수출 되어 키웠기 때문에 지구 상에서 멸종되진 않았음. 사람이 키운 덕에.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결국에 자생지에서 멸종 된거도 인간 탓 아니냐고 할 수도 있고.

그냥 생각해보니 이래저래 나눌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해. 그저 가학적이라고 생각하면 안키우고 안보면 되는거고, 좋으면 키우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