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없는 수형이라고 한달 전쯤에 올렸던 애들이야 ㅎㅎ

겨우내 동향저층 원룸에서 식물등과 서큘로 명줄만 붙잡고 있었어서 세상 못생겨졌었거든


회사 화단에 내놓으니 그래도 퐁퐁 자라준다.


1번 유칼립.

얘는 자라긴 자라는데 구엽들이 다 우글주글 기형이 심하게 왔었어.

아랫쪽부터 하나씩 떨어져서 완전 탈모도 아니고 변발 스탈이라 해야 하나 암튼 못생겨짐.

근데 새순이 계속 나니까 이제 멀리서 쓱 지나쳐서 보면 꽤 괜찮아보임.

(응 가까이서 보면 아직도 못생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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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유칼립.

얘는 진짜 염라대왕 수염 만지고 돌아온 애야.

마지막 잎새 4개 남았었던 애가 두달째 얼음이다 새순 나서 올렸던 건데

그새 꽤 이제 살아있는 거 티내는 애가 됨.

(그 전엔 이 막대기 왜 안버리냐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물어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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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못생겼지만 내눈에는 세상 이쁨.


그리고 또 저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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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 하나 또 나온다~!!! 히히히히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