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로즈마리를 하나 발아시켜서
흙에 심었음
당시 난 식물등이 없었고
우리 집은 12층 높이의 동남향 아파트였음
보통 식물이라면 몰라도 나는 상대가 로즈마리였기 때문에
드럽게 안 자람
3달 동안 빛부족으로 잎은 꼬부랑 할머니가 된 채로 검지손가락만큼 자랐음
그래도 하루하루 새 잎 내놓는 거 보고 즐거웠는데
장마 때부터 약간 맛이 가더니
이파리가 하나씩 하나씩 맛이 가며 사망
한편 같이 키우던 레몬밤은 씨앗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함 중품 크기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다 가셨다고..
흙에 심었음
당시 난 식물등이 없었고
우리 집은 12층 높이의 동남향 아파트였음
보통 식물이라면 몰라도 나는 상대가 로즈마리였기 때문에
드럽게 안 자람
3달 동안 빛부족으로 잎은 꼬부랑 할머니가 된 채로 검지손가락만큼 자랐음
그래도 하루하루 새 잎 내놓는 거 보고 즐거웠는데
장마 때부터 약간 맛이 가더니
이파리가 하나씩 하나씩 맛이 가며 사망
한편 같이 키우던 레몬밤은 씨앗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함 중품 크기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다 가셨다고..
식물등 하나 사지 그랬어..... 계속 즐거웠을텐데......
맛이 가는 걸 보고 급하게 하나 들였지만 내 사정과는 맞지 않았고 그걸 깨달았을땐 이미 늦었지
아... 늦었구나...ㅠ.ㅠ 그래도 지금 다른 친구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니까!
레몬밤은 뭐 별로 웃자라지도 않고 잘 자랐으니 결국 로즈마리였다는 게 문제였던 모양임
레몬밤은 반양지 반음지에서도 잘자라는 식물이라 다행히 잘맞은듯 ㅋㅋㅋㅋㅋ
선풍기만 있었어도....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