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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받은거

사진 찍은 것도 없고 산 것도 없어서 다른 사진은 업슴...


식물 키우기 시작한지 한 달 언저리인 초-식알못이지만 오늘은 하월시아랑 관엽 실물 구경 하러 갔었음

분명 어제 일기예보는 오후에만 비 올거라했는데 아침부터 와서...

점심 먹고 들어가서 이미 사람은 많이 빠진 후라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었음!

대신 늦게 들어간 만큼 벌써 많이들 사가셔서 화분들 진열해둔 것 중간중간 빈 자리가 보이더라ㅋㅋㅋ

구경하면서 다른 분들 대화 들어보니 일찍 오신 분들은 고민 없이 바로바로 구매해가셨다고...

가격대는 만원 언저리 ~ 진짜 비싼 애들은 몇 백 단위도 있었음ㄷㄷ


원래 관엽은 칼라디움 정도만 관심 있었는데 오늘 보고 베고니아랑 알로카시아도 관심이 생겼다!

칼라디움은 몇 개 없어서 제대로 구경 못 했는데 그래도 실물도 사진처럼 이쁘다는걸 알게 됐음ㅋㅋㅋㅋ

알로카시아는 거북이나 프라이덱 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생각보다 종류 되게 많아서 신기했음

그리고 사진으로 볼 때는 몬가 미묘했는데 직접 보니 잎이 이뻐서 왜 "관엽"식물인지 알겠더라

베고니아는 종류가 넘모 많아서 오히려 뭐가 있는 줄 몰랐는데 오늘 가서 보니까 잎이 좀 삐죽삐죽? 톱니 같이 된 베고니아랑 하얀 점박이 보니까 이쁘더라

에피스시아도 좀 보여서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자라면서 늘어지는 애들이라 얘네는 쵸큼...


아쉬웠던 점은 역시 비...

천막? 같은게 있긴 했는데 완전 방수가 아니라 군데군데 비 새고 있었음

심한 곳은 물이 일자로 쪼로로록 흐르고 있어서 피해가야 함ㅋㅋㅋㅋㅋ

바닥에도 인조 잔디 매트? 같은 걸 깔아뒀는데 어떤 곳은 물이 바닥에 고여서 밟으니까 굉장히 미묘한 느낌이 났음...

지양에서 안 오셨던건지 못 찾았다ㅠㅠ 하월 실물 보고 싶었는데...


암튼 베고니아가 사이즈도 비교적 작은 편이고 키우기도 쉬운 것 같아서 일단 베고니아부터 찾아보고 들여야겠음!

당장은 목베고나 렉스가 이뻐보인당

관엽 키우면서 공부하다보면 또 마켓 열렸을 때 괜찮은 애 집어올 수 있지 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