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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은 일조량에 따라서 꽃 수량이 줄어들기도 하고
온도에 의해 개화시기가 조금씩 교란될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의 영산홍 덤불은 전등 주변을 제외하고
꽃이 드문드문 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꽃봉우리가 하나도 없네요

즉 개화할 꽃눈은 다 폈다는 소리


코난 빙의해서 추측해보자면

전년도 초여름에 꽃 지고 새순 돋을때
전등을 가리니까 그부분만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고

7월 이후 생식성장하는 가지가 나오는 시기에
뒤늦게 전체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꽃눈이 싹다 잘려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등 주변은 전기톱으로 밀다가 전등이 손상될 수도 있고
애초에 미리 가지치기를 해서 밀어버릴 필요가 없었으니
간신히 꽃눈이 남아서 꽃이핀거죠




전등 주변 말고도 꽃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덤불 안쪽이나 하단부에 있는 가지는 
전기톱으로 밀어버리기 어려우니까 꽃눈이 남아서
한두송이씩 기어나와서 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