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어두운 방구석에서 음습하게 인공조명과 배양액으로 상추만 기르다가 올해 처음 텃밭 시작함..
솔직히 큰 기대 안했는데(벌레..)진짜 개존잼이더라.
지금도 벌레와의 사투중이지만 그래도 노지의 무료햇빛의 양기가 미쳤음..
오뉴월의 노지는 모든 식물이 잘자란다ㅠㅜ
(장마되면 작물들이 집단살자한대서 긴장중)
처음 시작은 별 기대없이 완두를 통에담아 옷장안에 넣어놨더니 발아율 100%;;
놀래서 다이소에서 모종판? 파종판? 사다가 키우기 시작..(여전히 무계획)
4/26 갑자기 난생첨 텃밭이 생겨서 노지에 옮김.
멀칭 꼬라지 ㅋㅋ 지금봐도 웃김 ㅋㅋ
난 어찌저찌해서 모종을 옮겼지만 완두는 직파해도 되고 오히려 더 쉽다함.
5월9일.. 토양살충제란걸 모르고 그냥 심었다가 땅에서 기어나온 굴파리에 초토화되어가면서 비실비실 자람
5월 20일 근데 갑자기 잎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함.
열흘만에 위에 사진이랑 때깔이 다르지
그리고 또 열흘뒤 6월 2일에 꽃이 떼지어 피더니(파종50일째)
나흘만에 꽃달린 자리마다 콩깍지 지알아서 달려주심.
100%자가수정이라 걱정할필요 없는게 너무 고마움.
사이즈도 만족임...흐----뭇
완두존잼이니까 갤러들도 꼭 키워봐 ㅎㅎ
나도 이렇게 키우니 난이도 최하임
땅도 별로 안가리고 비료도 크게 필요없음..최고^---^
괜히 멘델이 키운게 아니구나
완두콩 밥 맛있지
텃밭 가꾸기 재밌겠다~~ 완두 말고 다른 건 뭐 키워? 자랑해줘~~
저도 배란다 같은 곳에서 키우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