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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을 죽일 뻔 했습니다. 이틀 바빠 물을 안 줬더니 잎이 죽어있던 녀석.. 미안한 마음에 사흘간 물을 흠뻑 적셔주었더니 새로운 줄기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내가 들인 정성은 부족한데 쑥쑥 자라주니 효자비라도 하나 세워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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