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까 오전중 모습.
여기에는 몇달간의 역사가 나름 있어.
한번 들어볼래?
이건 작년 늦가을쯤 잎꽃이 해뒀던거야.
이후 심심하면 다른 베고잎들도 하나씩 추가해둠.
그리고..
약 두어달뒤쯤 허리가 아작나서 신경차단주사 6번? 맞고 그러고도 악화되서 구급차에 실려가서 응급실도 다녀오는등 4월까지 삶의 아비규환이 펼쳐짐.
그 사이에
블랙퀸이랑
이름 정확히 기억 안나는 저 두놈이랑
저놈과
레드찡이 가버렸음.
두달간 뚜껑을 열어주지조차 못했던 잎꼬통은
원시림이 되어가고 있었음.
어느놈이 어느놈인지 구별도 안되는 상황이었음.
와중에 저기에 버섯도 두어번 창궐함.
첫번째는 버섯 싹 제거하고 살균제 투하함.
이후에 또 통증이 도져서 또 방치할수밖에 없었는데 그 사이에 같은 버섯이 두번째 번져 있었음.
거동이 힘드니 버섯 제거는 커녕 뚜껑도 못 열어주니속만 바짝바짝 타들어가면서 보고있었음.
그리고 한달 반 뒤,
버섯이 흔적도 없더라.
베고니아들이 이겼어.
그리고 더 무성해졌어.
지들끼리도 뭔가 세력전쟁 하는듯이 자라더만
버섯도 녹여드셨어.
겁나 개 쎄.
이후에는 혹여나 있을 잔여 버섯 포자 제거차 생물병기 톡토기찡 투입.
그리고 손이 헛나가 엎어버림☆
뚜껑 안덮여있었음 정회원 인증글각 당첨이었었던
그 상황.... 또륵
애들 죽어가던때 그나마 살아있는 잎으로 물꼬도
시도해봄.(이땐 통증이 8~9에서 6정도로 내려간 상황이라 가능했어. 좀만 더 늦었어도 레드베리는 영원히 굿바이였는데 진짜 타이밍.. 휴
내 허리에게 치얼스ㅜ!)
싹남.
싹싹 남.
심어줌1
심어줌2
거기에 잎꼬통도 한번 훑어서 심어주고
요 상태가 된거임.
거기서 끝이 아님.
좀전에 잎꼬통 2차로 또 털어봤음.
톡토기들 건강히 잘 있더라(??)
매우 기여워.
오늘 오전보다 더 빠글빠글 늘어남.
만텐찡. 하악하악
따글따글. 하악하악
뭔가 종 두개가 잘못 합식된걸 뒤늦게 알아버린
유묘화분.
문제는 둘다 이름이 기억이 안남.
어짜쓰까.
구사일생 블랙퀸.
레드베리 유묘.
퀸 다이아몬드도 미니미 버전 보고싶어져서 잎꼬
시도해봄.
내 사랑스러운 따글따글 차요찡.
습도 뽝 오르는 여름만 기다려.
바깥으로 꺼내줄께 베이비.
그리고 리빙박스 부동산 모자라져서 케키상자
온실통 부활함.
끗.
5번 좌측은 아마 아시안 툰드라 같슴다
이름 동정 고마워유! 후후
이제 허리는 좀 괜찮아 진거야? 쾌차하길 기원할께 ㅠㅠㅠㅠㅠ
지금은 딱 죠런것들 할 정도까진 회복 되써ㅎㅎ 한번 일어설때 15분까지 서있을수 있으니까 서서 후다디다닥 해치우고 개운하고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어. 바지런하게 움직이니까 이거도 나름 재활 훈련 비스무리한거 아닌가 생각되기도 해.
진짜 나 차요 좋아하나봐. 차요만 눈에 들어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요 진짜 시강 장난없지예. 나도 소오오올찍히 차요 물꼬하고 심고 그럴땐 무덤덤했는데 차요 따글따글 폭번하는거보고 매일매일이 즐거워져버림ㅜㅎ 진짜 넘 이뻐. 학학
풀보다 몸을 더 아끼시오..떼잉.. - dc App
씨...씨익ㅎ 글도 병원갈때 택시에 누워서 다녀올때 빼곤 외출을 몇달간 거의 못하고 있는데 나름 삶의 활력이 되서 요즘 햄복하다요.ㅜㅎ 식물 취미라도 있어서 바깥 경험(?) 못지 않은 희열을 느끼고있어.
그 와중에 이렇게 케어하다니…밀폐 방치중인 나새기 반성..
사실 걍 밀폐ㅡ어느정도 적당한 무관심이 온실 베고찡한테 더더더더 좋은거 같긴 해. 온실에 그동안 소홀했던거 거동 가능해졌다고 한 맺힌거마냥 분무질 해댔더니 몇몇이 과습으로 가버러쪄........... 식물은 어느정도의 무관심이 답이라는 초심자용 명언이 생각났다고 합니다.ㅇㅇ ... 또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