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날씨보니 비가 좀 오고있어서
다른 비실한 놈들도 보양좀 하라고
베란다 화단으로 추가로 출동시킴.
글고나니 얼마 안되서 비 멎음.
바람 겁나 붐.
해도 떴었음.
쓰으으읍
마이 프레셔스 2년차 메리골드.
꽃대가 여러개 달려서 엄청 기대중인놈인데
어제까지 잎이 비실비실 했거든.
밤새 뇌우 맞고 비실하던 잎에 힘이 솟았어.
씽씽해졌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설란이들.
겨울에 동면시킨다고 신발장에 2월까지 넣어놨었어.
봄 오고 동면 풀려고 3월에 꺼내놨는데 5월까지도
싹이 나질 않았음.
식물별로 보내줄까 어쩔까 얘기 나왔었는데
혹시나 몰라서 베란다 화단에 줄기장창 냅둠.
물 가끔 주고 비 오면 비 맞게 하고....
그러다보니 2주전에 뒤늦은 싹이 트더만
한놈은 꽃까지 물었어.
근데
요즘 비도 급 자주 오고 같은 자리에 둔 백합이는
과습이 와, 어제 새벽에는 엄청 쏟아지기까지 해서
혹여 잘못될까 난리도 아녔어ㅋㅋㅋ
설란이 키우는 갤러들은 알꺼야.
쟤 과습 겁나 극혐하는거.
다행히도 오늘 보니 걍 별일 없었던것마냥 씽씽하다.
타격 읍었나벼.
십년감수함. 휴
작년에 삽목해둔 동백유묘 셋이랑 좀편백나무.
랑....
동면 잘못 했는지 너무 비실해져서 생명토+산야초
조합으로 다시 심어준 수련이ㅜ
마찬가지로 비좀 맞으라고 내놨더니 바람불고
해뜨고..,..
=ㅂ=
걍 바람이나 쐬게 냅둬드려야겠어요.
아하하..
뭐 좋은게 좋은거겠지.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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