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산 라벤더.. 꽃도 숭숭 나고 잘 자라더니 일주일새에 급 시들시들..

습한 거 못 버틴다고 들어서 여름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하여 분갈이를 해주려고 보니.. (사오던 날 포트에서 빼서 연탄갈이로 토분에 넣었었음)

주변부 내가 넣은 상토들만 보송보송하지 원래 있던 흙은 가만보니 축축하고 뭔 진흙인가 찰흙인가 끈적끈적..


아 이거.. 과습이었구나.. 나름 토분에 물 바짝 마른 다음에 물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가운데 부분은 그냥 과습이었구나..


생각해보니 사온 식물들이 심겨져 있던 흙 보면 뭔가 상토가 아니라 진흙같은데 있던 놈들이 꽤 있었던 것 같기도..

하 이제 무조건 사오면 흙 다 털고 심어야 하나.. ㅠㅠ


(라벤더는 뿌리 빨아서 상토 100%에 옮겨심고 썩은 뿌리 자르고 북향 창가 그늘에서 바람맞으며 말리는 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