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제 첫 식물이었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마리한테 물주는걸 잊어버렸어요ㅠㅠ
6월 3일날 마지막으로 물 주고 잊고있다가 어제 마리한테 물 안줬던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베란다에 갔더니 마리가 시들어있더라구요
원래 잎도 크고 길쭉길쭉하게 자랐던 아이였는데...
생각해보니 며칠전에 습기때문에 베란다 문 열어두고 제습기도 돌렸던것같아요
어제 화분에서 물 넘칠정도로 줬더니 생기가 돌아온것같아요
우리 마리 살아난걸까요?
다음번에 물 주는 날짜는 언제로 하면 좋을까요?
어제 너무 걱정돼서 물을 너무 많이 준 것 같은데 괜찮은걸까요?
화분이 물을 수용하지 못해서 종이컵 한 컵 분량만큼 바닥에 흘러 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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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집 로즈마리랑 상태가 진짜 비슷함... 잎은 돌돌 말리고 줄기는 힘아리가 없고... 화분을 통기성있는 걸로 바꾸고 물은 겉흙이 마를때 주라고 하더라구요
하트모양으로 돌돌 말리길래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잘 못자라서 그런걸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ㅜㅜ - dc App
제주도랑 서울에 각각 같은 식물을 화분에 키운다면 두 곳 다 같은 주기로 물을 줘도 될까요? 전혀 아닐거에요. 지역을 떠나서 같은 지역이라도 집 안 환경에 따라서 물마르는 속도가 다를거에요. 물은 흙 찔려보고 말랐으면 주는거에요. 물은 아래 밑 구멍으로 나올 정도로 전체 흙이 전부 젖을 정도로 주시면 돼요. 그리고 제 눈엔 로즈마리가 웃자란거 같아요. 좀 더 강한 빛 주시면 좀 더 촘촘하고 오밀조밀하고 예쁜 잎 내곹 튼튼한 줄기로 지지대 없어도 혼자 설 수 있을거에요. 이왕이면 다음에 화분에 흙 좀 더 채웠으면 좋겠어요. 화분에 비해 흙이 적은 느낌이에요.
잎이 크고 길쭉길쭉하다고 했는데 그거 웃자라서 그래요. 원래 로즈마리는 줄기가 약간 보일 정도로 촘촘하게 잎이 나고 잎이 님꺼 처럼 크지 않아요. 햇빛을 덜 받으면 잎이 커지는 이유가 안그래도 빛이 없으니까 잎이라도 그게 키워서 (비유하자면 직원을 더 고용해서) 광합성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위로 줄기 엄청 뽑으며 기다랗게 (오밀조밀하지 않게) 자라는건 빛이 적어서 빛 있는 곳에 도달하고 싶어 위로 엄청 자라는거고요. 잘자라니까 좋은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사람도 1년에 20센치 씩 자라면 성장통 오듯이 식물도 키를 키우는거에만 집중해서 줄기가 약해서 혼자 설수 없고 약해요.
저희 집 근처 하삼동에도 로즈마리가 있던데 거기 로즈마리는 잎이 엄청 작고 오밀조밀하게 자라길래 같은 로즈마리여도 종이 다른건가 싶었는데 햇빛 부족이였군요.. 남향이라 저녘까지 불 안켜도 될 정도로 햇빛이 잘 들어오길래 햇빛 부족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첫 식물이라 잘 못키우는것같아서 너무 미한해요ㅠㅠ 흙은 지금 있는곳에 더 덮어주면될까요? 흙 남은건 쫌 있어요! - dc App
창문 닫아놓고 키우나요? 이왕이면 열고 키우는게 좋아요! 창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는 햇빛은 그대로 들어오는 햇빛에 비해 약해요. 흙은 덮어줘도 되고 나중에 분갈이 할 때 흙 더 많이 넣고 해주셔도 되고 상관없어요. 딱히 문제라기보단 이왕이면 흙이 더 있는게 뿌리 내릴 공간도 더 생기고 그럴테니깐요. 다음이 분갈이 하게 된다면 (분갈이는 밑 구멍으로 뿌리가 나오거나 유독 물이 금방 마른다 싶을 때) 슬릿분이나 토분 (유약 안바른거. 빤딱빤딱 안한거로) 으로 분갈이 해주면 마리가 더 좋아할거에요. 옹기 보고 숨쉬는~ 이라고 표현하는데 토분이 그렇거든요! 미세한 구멍으로 공기가 왔다갔다하니까 과습이 덜와요. 슬릿분은 일반 플라스틱 화분을 통기성 좋게 개조한 화분이에요.
조언 감사해요! 창문때문에 빛이 약해질수도 있군요 지금 마리가 있는 곳은 창을 열수가 없어서 위치를 다시 고민해봐야겠어요 - dc App
종이 다른 로즈마리일수도 있긴함. 원래 토스카나였나 그 종은 잎이 두껍고 큼. 근데 일단 잎이 말리는건 빛부족이 맞아요 ㅠㅠ
다이소에서 산 씨앗이라 종은 로즈마리가 맞을거에요.. 씨앗 봉투 다시 보니까 사진이랑 저희 마리랑 많이 다르게 생겼네요... 햇빛 좀 더 많은 곳으로 옮겨주고 좀 더 아껴줘야할것같아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