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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가까이 대는 순간 정신 잃음.
정신차려보니 내 뇌는 레베카에게 지배당하고 있었음.
모기향을 켜도 레베카의 꽃향기가 느껴졌음.

솔.직.히
꽃이 무진장 예쁘진 않음
잎도 썩 예쁜편 아님
수형도 지맘대로임

근데 향기가 모든걸 커버침.
콧구멍을 이 꽃으로 막고 출근하고 싶을 정도임.
아님 24시간 이 꽃으로 코를 막아야겠음.
라일락향?
이건 그런 알량한 단어로 설명 할 수 없는 좋은 향임.
온갖 꽃을 한데 모아둔 향임.
그런데 강렬하고 짙고 부담스럽지 않음.

내가 라일락, 인동꽃 향기 제일 좋아하는데
이제 1순위는 레베카임.
레베카 향기 모르면 인생 8할 손해보는거같은 기분임.
이걸 강권하지 않은 호야키우는 놈들은 나쁜놈들임.
이렇게 좋은향을 너네만 맡고있었다니..

이 향기를 항상 맡을 수 있다면
내 모든 가드닝 기술을 다 쏟아서
이 놈의 식물을 아주 풍성히 만들겠음.
마지막으로 말하겟음.
레베카 사.

이상 다른 호야들 꽃향기를 모르는 호야초보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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