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tree/635145

식물이랑 눈 맞는 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 식물 갤러리

어머니가 다육이를 10년 키우셨는데작년에 잎따다가 잔뜩 뿌려놓은거 보고 심드렁하게 그냥 이쁘다 생각했습니다그러다 오랜만에 집 내려와서 다시 보니까 엄청 새싹난거보고 반했어요결국 어제 시장 짐꾼노릇 하다가 새 다육이 업

gall.dcinside.com




안녕하십니까
식물에 관심 없다가 어무니 집 다육이밭 보고 반해서

식생활 시작한 식린이입니다


그 때, 제 젤리를 예뻐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거의 한달 다 되어가는데,

물만 줘도 알아서 잘 크는게 참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키우는 맛이란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_^....ㅎ

근황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시작은 지난 달 5월.


7fed8275b5876af220b5c6b236ef203e5579214cdb5ef571

고향에 있는 어무니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예쁜 젤리를 샀습니다


시장 짐꾼맨하고 돌아가는 길,

어무니께서 사고 싶어하셨던 바나나체인이 당근에 있길래 따라나갔는데




7fed8275b5876af223ee98bf06d60403f3dd8dbf6582e35b31b8

덤으로 딸려온 향기나는 나물이 있었습니다

바나나체인이 목적이였던지라 어머니의 관심을 사지 못했죠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은 기차타고 먼 길을 떠나 제 집으로 왔습니다




7fed8275b5876af320b5c6b236ef203e12715a69f7c5dae2

[2023.05.24]

젤리가 두마리길래 엄니집에 반틈 때놓고 왔습니다


아플테니까 젤리놈 귀찮게 하지말고

일주일 정도 냅두라 그래서 눈으로 한참 만졌습니다




7fed8275b5876aff20b5c6b236ef203ecb475bf3791108d4

[2023.05.29]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사실, 밤에 젤리가 잘 때

몰래 입 만져봤는데 기분 좋았어요






7fed8275b58468f120b5c6b236ef203ed88c24273cb6b0d3

[2023.06.07]

특별히 아픈 곳 없어보여

드디어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튼튼해보입니다 !





7fed8275b58469fe20b5c6b236ef203e9790dbbbf5aacbc0

[2023.06.18]

젤리 분갈이 하면서 나물도 집 옮겼줬습니다


젤리보다 솔직히.......

내 맘을 더 훔쳐간 향기나는 나물놈..

덤으로 딸려왔는데 제 마음에 쏙 들어버린 친굽니다



키움 난이도가 최하라길래

식물 만지면 다 죽이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제가

키울 수 있을까 의심했으나 ...


그렇게 쭈물럭 거렸어도 한달 째 잘 살아있습니다! 대단해요!



10일만에 부쩍 자란 것 같은데 기분 탓인지..ㅎㅎ

잎이 자란 것은 화분에 잘 앉았다는 뜻일까요?


잘 자라는 것을 보니 기뻐서

어제 식물등도 사고 베란다도 일주일간 싹 치웠습니다


같이 잘 생활해볼게요!

식린이를 응원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