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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퇴사자들이 버리고 간 식물 키우다가, 이직하면서 애들 데리고 왔어요.

다행히 이직하는 회사에서 식물 약간은 회사에서 키워도 된대서 조금 큰 애들은 회사에 데려다 놓음. 썬팅된 통유리니 당연히 광량 막 부족할 거 같지만 저희 집은 채광따위 없는 북향이라 .. 큰 애들은 좀 척박해도 잘 살겠지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게다가 새 직장에서 식물등까지 켜고 그러는건 오바쎄바로 보일거 같아서, 식물등과 작은 화분들은 집으로 모셨어요.

나름 다글다글 귀엽구 광량도 나뿌지 않은 듯...? 통풍은 걍 공기청정기 바람 맞춰주고 있어요. 깨끗한 공기니까 괜찮겠지.... 근데 붉은 등은 진짜 맘에 안들아요. 식물이 더 좋아한다 어쩐다 하긴 하는데 보기에 안좋음. 지금 다른 흰 빛이랑 섞어줘서 그나마 저정도지....


장미허브 명월 로즈마리 스위트라벤더 카랑코에.... 허브딜발아 등등등.... 엊그제 꽃다발 받을 일이 있어서 거기 섞여있돈 수국과 장미를 삽목해봤는데 장미는 모조리 실패할 삘이군요.....애들이 걍 말라감. 쟤네 죽으면 저기에 루꼴라 씨앗이나 뿌랴서 잡아먹어야겠어요.

꽃다발 정리하면서 세팅을 끝냈는데 나름 뿌득해서 올려봅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