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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인데
신엽 나오는 속도는 느리지만 잎 끝 마름도
거의 없이 항상 싱싱했어.


한동안 환경 바뀐거에 안정기도 갖게할 겸
장마철을 기다렸다가,

오늘 분갈이 밑작업(메네델+발근제 푼 물에
물올림 해두는거) 하려고 화분을 엎어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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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뿌리봐봐. 화분에서 꺼낸 상태가 저 지경임.

화분 크기에 비해서 뿌리 양이 적어도 적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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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기의 화분에 저리 작은 뿌리가 있었어.

분에서 분리한 밑부분에는 큰 민달팽이가
붙어있었고.

그놈시키가 내 아디안텀 뿌리를 화분 크기의
4분의1도 안될정도로 다 갉아먹은거임ㅋㅋㅋ

쟤는 그 와중에 티도 안내고 조용히
현상유지중이었고.


원래 뿌찢 해서 분 나눌 생각이었는데
그럴 뿌리도 없어보이더라.

생존한거 자체가 신기할 정도야.


저대로 심으면 잎으로 수분 다 빠져나갈께
보여서 잎을 많이 쳐냈어.

쳐내면서 이를 뿌득뿌득 갈았어.


쓰봉에 그놈시키 던져넣었는데 감히 내 영역에서
아오



뿌리 타격이 저리 컸던 애니까 뿌리 회복좀
되라고 물올림 하루 더 해두고 분갈이할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