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같은 열대우림은 기본적으로 흙에 영양분이 남아있지를 않음.
왜냐하면 하도 비가 많이 와서 있는 영양분들이 다 쓸려내려가기 때문임.
정글 출신 식물들 키울때 비료 조금씩만 주는 이유도 이거때문임.
어쨌든 영양분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열대우림은 생각 외로 식물들이 영 비실비실하고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임.
그리고 식물이 못 자라니까 그걸 재배해서 먹고살아야하는 사람들도 힘듬.
그런데 아마존은 1500년대쯤에 최소 8백만명의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됨.
일반적인 아마존의 흙으로는 절대 지탱할수가 없는 인구수다.
그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린 것이
바로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낸 흙(Anthrosol)인 Terra Preta이다.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으로 약 2500년 전에 처음 발명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 당시 아마존 원주민들이 가지고있던 것들을 이것저것 섞어서 만듬.
숯, 도자기 조각, 뼈, 배설물, 식물 조각 등등이 주요 재료로 유기탄소 함량이 높아 특유의 검은 빛을 띔.
숯 함량이 높으니 보비력과 미생물 활성도가 일반적인 아마존의 흙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서 양분이 씻겨나가는것을 저항할 수 있음.
예전 아마조니안들이 대량생산한 흔적이 발견되고 양이 엄청나게 많음. 2m 이상의 깊이로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의 3~4% 넓이에 쫙 깔려있음.
Terra preta가 깔려 있는 지역은 아직까지도 매우 비옥하고 농사가 잘 된다고 함.
그리고 저걸 퍼다가 농사가 잘 안되는 지역에 뿌리면 그 지역도 바로 농사가 잘되기 시작함.
여기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바이오차임.
유기탄소와 다른 영양분이 풍부한 흙이 바로 terra preta이고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유기물을 태워 숯과 유기물의 중간쯤 되도록 만든게 바이오차.
바이오차 결제하러 갑니다 춍춍 - dc App
하던대로 피트모스/코코피트 기반 흙 쓸거면 그냥 숯 써도 됨
와 신기하고 유익... 정글에서 사는 애들 척박하게 키우는 이유가 그런
하나 배워갑니데이
우와.. 유익하고 재밌네요. 2500전에 저런걸 만들다니… 전 지금도 흙에 영양분이 있다는 개념이 신기해요. 과학유튜브 둘러보러 가야겠네요ㅋㅋㅋ
정보추 드림
이거 위키에서 봤는데 무엇보다 제일 사기인 건, 가만히 놔둬도 1년에 1cm씩 재생한다는거
위키피디아
자가증식 ㄷㄷ
의외로 열대우림 토양 비옥도가 엄청 떨어진다는거 한창 입시할 때 처음 보고 신기했던 것 같은데 ㅋㅋ 그 시절이 그립네...
매우 흥미롭네요. 고마워요!!
사람 죽여서 피 뿌리고 살 뿌려서 만듦
그나마 아마존숲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가 아마존 우기때 사하라사막의 모래가 서남풍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비로 내려줘서 각종 필수 미네랄를 공급하기 때문이라네요.
와 신기한 지구 생태계...
경동바이오차 +_+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