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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고니움 밀크컨페티랑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이 둘 다 기근을 신나게 국수처럼 뽑아대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그냥 방치했더니 기근 아래 자기 줄기를 뚫고 파고들어가고 있더라.

어린 줄기에 구멍나면 안돼에에에에에!!!
그래서 급히 수태봉을 질렀어. 코코봉 살까 했는데 왠지 좀 무거울 것 같더라고. (냥집사 십여년 했는데 그때 쓰던 삼줄 스크레처랑 비슷해서 그런 생각이 드는 듯)

두 관엽들 모두 30cm겨우 될까말까한 개체인데 벌써 봉춤추고 싶어서 안달이라 내가 참 기가 막힌다.

아무튼 집에 수태 남는 게 좀 있어서 어제 밤에 대충 세워줬어.
이렇게 두면 기근들이 스르륵 제자리 찾아서 수태봉에다 뿌리 꽂는거야?
나중에 더 크면 봉 갈아줄 수 있는건가? 뿌리 박히면 잘라내야 하나??
하아… 의문 투성이 식물생활이다.
관엽은 은근히 부자재가 많이 드네.

암튼 유튜브에서 본 바에 따르면 잎이 커지고 굵은 줄기를 보려면 봉을 태워야 한다고 했으니까 기다려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