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생일 선물로 받았던 친구고 저는 혼자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 ㅠㅠ
처음에는 주먹보다 살짝 큰 화분에서 키우다가 점점 자라면서 분갈이는 지금까지 세 번 정도 했고 사실 식물을 전혀 모르다 보니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진 않은 채로 그냥 잊을만 하면 물 주고, 다이소에서 영양제 넣고 그런 식으로 키웠거든요.. 요즘 소홀했는지 아니면 자기 무게를 못 견딘건지 갑자기 고개가 쓰러지더니 안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잎이 마른 걸 보면 물을 너무 적게 준 걸까요..
예전에는 좀 비틀거리는가 싶을 때 영양제를 꽂으면 좀더 팔팔하게 위로 솟는 것 같더니 무게중심을 잃은 걸까요.. 어떻게 해야 되죠 ㅠㅠ
무식한 주인이 미안해..
분갈이나 물꽂이? 해야할듯 글고 영양제는 건강할때만 주세여 - dc App
헉 분갈이를 또 할 때가 된건가요..! 감사합니다!! 영양제도 제가 너무 남용했나보네요 ㅜ
잎 탄 상태를 보아하니 과습이 오긴 왔었네요 상토를 보니 펄라이트가 많이 안 섞인 것 같은데 그러면 흙이 오랫동안 축축해지죠 그래서 아마 흙이 덜 말랐을 때 물을 주고 계셨던 같고
싱고니움은 원래 덩굴식물이라 어느정도 자라면 스스로 직립할 수 없어서 밑으로 쳐집니다 그리고 줄기 상태를 보면 빛을 못봐서 웃자란 것 같은데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둬야 안 웃자라요
아직 죽은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흙을 손가락으로 파보거나 산적꼬지나 젓가락 같은 걸 꽂아봐서 화분 깊이의 절반 이상이 마른 걸 확인하고 물주면 잎이 더 상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싱고니움은 건조에 강하니 물을 좀 말려도 문제없어요
아래 낙엽같은 것은 자연스런 하엽이 진 것이니 모두 정리해주세요 요즘 같이 습도 높은 날에는 자칫 거기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헉 저는 신경 안 쓰는 동안 잎이 마른 줄 알고 물이 부족한가 싶어서 자주 줬는데 오히려 과습이었군요 ㅜㅜㅜㅜ 제가 자취방이 좁아서 빛이 바로 오는데가 없어 그나마 햇빛에 제일 가까운데로 둔 건데도 햇빛이 부족했군요.. 어쩐지 창가쪽으로 자꾸 머리가 가더라 ㅜ 그래도 저는 얘가 고개를 들고는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줄기를 어느 정도 쳐줘야 할까요..?
분갈이도 하고 말라 버린 부분은 정리도 좀 하겠습니다 ㅠㅠ
싱고니움=스킨답서스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같은 덩굴식물이니까.. 어차피 언젠가 밑으로 처질 애였고.. 줄기를 자른다고 해서 한 번 휜 줄기는 잘 돌아오지 않아요 차라리 지지대를 세우는 걸 추천드리는데 지금은 줄기가 너무 많아서 잘 감겨 올라가지도 않을 뿐더러 수형도 예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보기에 너무 웃자란 줄기/잎이 많이 상한 줄기부터 흙에 가깝게 줄기를 잘라 숱치기를 해주세요 지지대를 세우실 거면 두꺼운 코코봉 지지대를 추천드리고, 굳이 지지대까지 세우고 싶지 않다면 숱만 솎아주셔도 됩니다
물론 지지대 세울 때도 숱은 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