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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Species) :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서로 번식해서 생식력이 있는 자손을 만들 수 있는 개체들의 그룹이지만
고등한 척추동물에서나 통용되는 정의고 식물에는 그대로 적용하기 힘듬

깊게 들어가면 매우 복잡해지므로 그냥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유사한 형질(특징)을 공유하는 개체들의 그룹 이라고 퉁치고 넘어가자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동일한 형질이 아니고 유사한 형질임.
한 종이라고 해서 그 종에 속하는 모든 개체가 완전히 똑같지 않음. 한국사람이 저 지구반대편 아프리카 흑인과 똑같이 생기지 않은 것과 같음.




폼(Form) : 한 종 안에서도 조금 다른 형질을 타고난 개체들을 뭉쳐서 폼이나 변종(variety) 이라고 부름. 걔네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가 축적되면 다른 종으로 인정받게 되겠지.

"얼마나" 달라야 종과 폼이 구분되는가...는 좀 복잡한 내용이라 대충 넘어가자..
안스리움처럼 유독 산지와 개체에 따라 형질의 차이가 큰 식물들이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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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잡종(Hybrid) : 다른 종간의 교잡으로 태어난 개체. 1차 교잡종은 원종×원종, 2차 교잡종은 1차 교잡종과 다른 개체간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애들을 뜻함.




재배품종(Cultivar) : 원종중에 좀 특이한 개체이든, 교잡종 중에 하나든 간에 한 개체를 가져다가 영양생식(vegetative propagation) 시켜서  큰 규모로 재배하는게 재배품종이다.
즉 모든 재배품종 개체는 이론상 처음 등장한 그 특이한 개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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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잡종이 바로 재배품종이 되는것은 아님. 교잡 후 씨앗을 받아서 성체까지 키워내면서 가장 가치가 높은 한 개체만을 선별 후 증식하는 과정이 필요함.

원종의 경우에도 원하는 형질을 강화하고 싶다면 자가수정 후 씨를 받아서 기준미달인 식물들을 전부 버리고 가치가 높은 개체들만 남기는 식으로 가능함.

이게 바로 닥터 블락이 미셸을 만든 방법이지. 좀 특이하게 생긴 매그니피컴을 여러 세대에 걸쳐서 잎 색, 잎맥 색, 난이도, 잎 크기 등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게 매그니피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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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안정된 재배품종은 유성생식으로 증식하는 경우가 드뭄.
왜냐하면 개체별 차이가 크게 드러나기 때문이지.
특히 교잡종 기반 재배품종은 같은 씨방에서 나온 형제개체들이라도 엄청난 차이가 나서 부모가 같다고 생각하기 힘든 경우도 있음.
원종 기반 품종은 이런 면에서 좀더 안정적인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