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택배 알림이 왔다.
목요일엔가 주문한 윈들링게리와 무화과다
아이설레
한 세시까지 심심하면 문앞을 내다보면서 설레하고 있었는데
안오길래 일단 잤다
이상하게 피곤해 요새
일어나보니
식물이랑 식물 올거 대비해서 쿠팡에서 주문한 화분이랑 뭐랑 잔뜩 쌓여있었다
뭔가 상자가 이상하게 거대했지만 쿠팡이 원래 과대포장 심하니까 그른갑다 했다.
식물부터 어서 개봉
웬들링게리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
작은데도 예쁜걸?
이게 안스의 매력인가?
왜 사놓고 매력을 모르냐고?
난 이런게 존재한다는 걸 얘 주문하기 한 5분전에 알았거든
식갤이 이렇게 무섭다 진짜로
진짜 무서운곳이야
막 악마소굴이야
분갈이... 하긴 해야하는데 화분이 문제여서 일단 분무부터 했다.
화분을... 그냥 집에있는거 대충 쓸까 생각중이다
왜냐하면
난 화분을 사는 것마다 잘못사기 때문이다.
그냥 망고 있던 화분에다가 넣을까도 생각중인데
얘 걍 막 유리?화분에 넣어도 돼요...?
토분 사야돼? 제발 사라고하지마 사라고할거면 사이즈도 같이알려줘
왜냐하면
아 이거 어떡할거냐고..
화분샀는데 대야를 주면 어떡하냐고...
아니 내가 화분 사는것마다 다틀려서 틀릴줄은 알았는데
이거너무 심하잖아...
아 분갈이도 못한다고 뒤에 흙 저게 단데 모자라서
아.. 저기요 진짜..
왜그래요..
아...
일단
쓰기로한다.
잘... 크겠지... 모르겠다 난 이제 진짜로...
오늘아침에 찍은 실버플레이트 신엽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본다.
내가 안스는... 잘 모르지만 우동 뿌리 (굶은 뿌리) 라서 과습에 취약하거든. 그래서 통기성 좋은 토분이나 슬릿분에 심는게 좋은거 같아. 흙도 상토에 심기보단 난석이나 바크 이런거 써서 심는거 같더라고
아아.. 아아아..
아 무화과 해랑 바람 잘드는 있는 곳이면 바닥에 구멍 존나 뚫어서 저 사이즈도 괜찮을 수 있는데 담주부터 장마라.... 걍 다이소에서 적당한 사이즈 화분 사는걸 ㅊㅊ함....
그리고 겨울전까지 뿌리키울텐데 월동 문제도 있어서 올해는 작은 화분에서 관리하는게 좋을거임..ㅠ 내년에 저 화분에 식재하면 바로 열매볼 수 있을듯??
아아.. 구멍도 뚫어야하나 아냐 그래도 여기 남부 바닷가지방이라 베란다월동 가능할듯 한번 믿어볼려
아나 웬들링 다른데가 더 커보이길래 거기서 샀는데 쥰나 ... 작더라 나도그냥 여기서 살껄 상태좋네
상태 너무좋아서 조금 놀람...! 그냥 사진 업뎃을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