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
거의 반년째 얼음+고스트 하면서 못생겨지기만 하는데 그래도 다시 살아날 거라고 믿음
믿음의 분갈이 해줬음
해보니 뿌탈만 했지 속이 그리 꽉차지도 않았고 잔뿌리들은 녹은 것도 있더라
최근에 핫했던 다이소 그 슬릿분으로 입문해봄
우리집 식물 90%는 독일토분 바솔트거나 이태리토분 모카 인데
18호 까지는 다 쿨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이제 23호 넘는 것도 많아지니까
주인인 내가 지금 손목 보호대 차고있음
산야초 대신 펄라이트
토분 대신 다이소 슬릿분 한건데 체감 무게는 절반 이하야 ㅋㅋㅋ
근데 슬릿분이 첨이라
아까 분갈이 끝나자마자 옆면으로 뿌탈한거 보고 식겁해서 밀어넣어버림 ㅠㅠ
작년 이맘때 이마트에 갇혀서 sos를 외치던 녀석임
잘컸다
작년엔 내 최애식물 이었는데 왜 그랬냐면
가을 겨울에 너무너무 잘 크고 리즈시절 찍어서 그랬음
지금은 얼음이 너무 길어서 최애 아니야
이제 분갈이 해 줬으니...다시 리즈 시절 찍어줄거야....굿굿... 이쁜 것도 좋지만... 집사 손목이 더 중요하다.... 백번만번 진리임...
마자.. 내 손목 나가면 토분 깔맞춤이 무슨 소용이람 ㅋㅋㅋ 고마워~~~
버킨이 한번 밉상되면 더 미워져 이뻐해줘. 우리집 버킨은 너무 못생겨져서 물도 안주고 잊고있다가 죽었어
나 걔 알어! 못된버킨 어쩌구 했던거ㅠ 엄청 튼튼해보였는데 갔구나 ㅠㅠ 얘는 리즈시절이 그리워서 잘 해보려고 시도중이야 계속 ㅋㅋ
이야 얘도 진짜 그림처럼생겼다
자기주장이 너무 심한거 같긴 한데.. 대체로 순하고 이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