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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사마귀 있음)

그저께 술자리에서 문득 생각나서
2년 전 사마귀가 우리집 베란다에 2시간 머물다가 겨우 밖으로 보낸 이야기를 신나게 했는데
거짓말처럼 어제 또 나타난 사마귀
아니 호랑이냐고요
제말 하자마자 2년만에 또 출몰이라니
5층까지 어떻게 온 거지
폭우가 퍼붓는 날에?
그리고 어떻게 들어온 거지
빗물받이도 작년에 다 막았는디
다행히 방충망에 붙어있길래 창문을 닫아서
창문 - 사마귀 - 방충망이 되었고
나갈 수 있게 방충망을 살짝 열어둔 후
나도 집을 나갔다
계속 보고있으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리고 귀가하니 다행히 사라졌던데
아니 잘 날지도 못하는 것들이 대체 어떻게 도심의 5층까지 올라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