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사볼라 아펜디쿨라타 (Brassavola appendiculata)
브라사볼라 쿠쿨라타와 거의 흡사하게 생겼으나, 립의 형상이 살짝 다르게 생겼고
전반적으로 꽃의 크기가 조금 더 큰 종.
많은 사람들이 둘은 사실 동일한 종이라고 취급해 왔는데 (아펜디쿨라타?? 그저 꽃이 큰 쿠쿨라타 아님??),
제작년 북미 난협회(AOS)의 회지인 오키드 매거진에서, 아펜디쿨라타의 표본을 조사한 결과, 화분괴(pollinia, 꽃가루를 한데 뭉쳐놓은 주머니 구조)가
8개가 아니라 12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AOS에서는 둘을 별개의 종으로 확실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난초과 식물에서 수술머리를 구성하는 화분괴의 갯수를 가지고 아예 속을 구분하려는 식물학자들이 있는 걸 보면 확실한 차이점이죠...
아펜디쿨라타의 화분괴를 채취해서 분리해본 사진...
조금 헷갈리긴 하는데 확실히 8개는 아닙니다...최소 11개 이상.
아무튼 수많은 아펜디쿨라타는 쿠쿨라타로 라벨이 붙어서 유통중입니다.
국내에 유통된 쿠쿨라타 중 상당수가 사실 아펜디쿨라타가 아닌가 싶네요...
와...진짜 난초고수다ㅋㅋㅋㅋ 브라사볼라 꽃모양에 크기랑 색만 다르네요 저 꽃모양도 참 예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