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어느 틸란의 관찰일지 :D
음슴체로 시작
음
때는 6월.
[06.23]
이 글의 주인공 이오난사.
앉을 곳이 없어서 대충 누워 드르렁하는 모습임
[06.28]
엉덩이.
저 뿌리도 이제 곧 다른 틸란처럼 꾸덕해지겠지
나도 싱싱 초록뿌리가 보고싶다 막연히 생각했다..;_;
[07.04]
그리고 일주일 뒤,
틸란 허리 펴라고 전세방 침대 만들어줌
장하다 나. 식린이
근데 뭔가 느낌 이상해서 가까이서 봤는데
뿌리가 거뭇통통한게 아닌가
뭐지
내가 너무 조물조물 만져서 때가 탔나
아님 찢어졌나 ..겁나서 일주일 뒤에 알현하기로 함
[07.10]
초록뿌리가 한줄 보이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싶었음
다음날 만나기로 함
[07.11]
초록뿌리가 두줄이 보이는데
이것도 기분 탓인가 싶었음
또 다음날 만나기로 함
[07.12. 또 또 다음날]
!!!?!!!!!!!!아
아아
이것은 뿌리
아 뿌리!! 이제 눈치 챔
눈치 드럽게 없는 나를 위해
다리 쭉 뻗은 틸란
많이 자랐다 !!
2주만에 쑥쑥 뿌리 자란 이오난사.
죽어가는 건지 자라는 건지 구분이 안 가서
끙끙 거리고 있었는데
뿌리 내리는 거 보면 .......
살만 한거겠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는 뿌리 보기 위해 과습존 만들어줬는데
뿌리 안 내리고 물만 낼름 받아먹는 틸란놈들
티 제일 많이 나는 뿌리 ㅋㅋ 본체는 티 안남
귀엽다 ㅋㅋㅋㅋ 붙을데있으면 저렇게자라는구나
아 접때 그 집이 이집이었구먼 ㅎㅎ 집이 맘에 들었나봐. 오래오래 눌러살기로 한 모양임 ㅎㅎ - dc App
틸란이 뿌리가…..자라….? 내 틸란이는 도대체……?!
응? 틸란드시아도 저렇게 습기 좋아해? 싸길래 하나 데려 왔는데, 건조한거 좋아하는줄알고 그냥 덜렁 걸어놨는데... 수태말이해주고 있는 애들이랑 같이 수태위에 얹어놓는게 틸란이에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