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전에 급발진하고 회사 때려치고 나서 신생아처럼 집구석에서 먹고 자고만 하다가.....
드디어 뭔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ㅈ같은 중년의 시간(정부에서 금리 상승 제한도 안 해주는 사업자 대출 이자, 해준 것도 없음서 자꾸 내라는 세금, 건물 세입자의 을질, 두발고라니들의 어설픈 삼춘기, 옆지기의 잔병치레, 그외 웅앵웅들.)을 견뎌내는 와중에도 새로운 걸 해보겠다는 스스로가 대견하다.
여튼, 회사 입사 전에 흑표범과 열대 식물을 주제로 그림을 하나 생산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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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러하다.
(지금 보니까 배경 식물의 그림자를 더 깊은 느낌으로 수정하고 싶긴 하네. 항상 그린 직후에는 이쯤이면 괜찮다 싶은데 시간이 지난 후에 마주 하면 아쉬운 점이 보인다.)
이번에는 다른 주제지만 비슷한 카테고리의 그림을 생산해보고 싶어졌어.
늑대와 꽃이라던지.
장미와 고양이라던지.
애초에 내가 임대인 역활 십수년만에 깊은 닝겐 혐오가 생겨난 종자라서 인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즐겁지가 않은 관계로 그림의 주제는 동물과 식물 내에서 한정될 거 같음.
식갤러들이 내 그림의 다음 주제를 추천해줄래?
물론 추천해준다고 그걸 꼭 그리겠단 건 아님.
그냥 인지의 범위를 넓혀서 주제의 선택 폭을 늘이려는 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