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ccb93c78c5f58c57bfa55062f76074c296c01d2bb3b08abdf2d25c5

테라스 나가는 것도 더워서 거실에 앉아 커피 마시며 실내 전면창으로 로즈마리와 율마를 스토킹하는 중이다.
밖에선 날이 푹푹 찌든지, 비가 주구장창 오던지, 태풍이 휘몰아치던지 관계없이 싱글벙글 왠종일 신이 나서 향기 뿜뿜 하면서.....
춥다고 집에 데리고 들어오면 식물등 단독으로 쏴주고 서큘을 24시간 틀어줘도 대번에 파마 말고 흰가루병 앓아눕는 내 노지마리야.
너를 어쩌면 좋으냐, 진짜?
여기가 제주도면 네가 좋아하는 노지에다 그냥 심어줬을 텐데.... 미안하다.
그리고 질문 하나.
장미 취목은 잘 되니?
삽목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적이긴 한데, 흙에 옮기면 절반은 썩는 느낌이라....
누가 취목하는 게 흙으로 옮긴 후 더 안정성이 좋다 해서 내년엔 봄 개화 끝나고 나면 취목해서 보험 좀 들어놓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