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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냠냠이들 장마와 나비애벌레에 공격당해서 반정도 죽고
알로 중에 얇은 애들 뿌리가 좀 녹아서 물꽂이 보내고
여러모로 실내에서 키우는 녀석들 말고 야외에서 강인하게 자랄만한 게 있나 싶어서 침엽수를 좀 찾아봤어.

2주 전쯤에 황금옥향을 하나 들였는데
생각보다 가시가 뾰족뾰족해.
그래서 조금 무던한 종류를 찾아보니까 역시 측백들이 나오더라.

그래서 귀여운 테디베어 측백을 장바구니에 담음
수형을 잡아주지 않아도 동그랗게 자란대. 한 60cm정도의 구형으로 자란다니까 옥상에 두고 나름 관상하면서 힐링하기 좋겠더라. 지금은 15센치 쪼꼬미지만 ㅋㅋㅋ

그리고 엘사나무라고 하는 블루아이스도 하나 추가.
얘는 좀 풍성해지면 크리스마스 트리로 세팅할듯.

그리고… 대망의 용신목 철화!!
선인장류 중에 생장점이 과도하게 많아져서 울퉁불퉁하게 자라는 걸 철화라고 한대.
저번에 산 춘봉철화도 기이한 모습이 끌렸는데
이 용신목철화도 사진상으로 꽤 끌리는 구석이 있더라.
그렇지만…. 이렇게 큰 줄은 몰랐다. ㄷ ㄷ ㄷ
20cm 넘음.

검정색 선인장 화원에서 주로쓰는 화분이길래 난 7센티분이라고 당연히 생각했지 15cm 롱화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너무 큼.
이정도면 번식 모주로 써야 할 것 같은데 어쩌다 우리집에 와버림.
근엄한게 멋있긴 하다. 헤헤

오늘 식물 테이블이 아주 풍성하네. 아직도 밥 못먹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