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기가스 사고 이제 올해는 식쇼를 안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하필 오늘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 구경이나 하러 가자하고 삼각지에 갔다가 식쇼 저질러버림 ㅎㅎ...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예전부터 사고싶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샀던 관목 코덱스가 눈에 들어옴...

솔직히 이건 식쇼 안할 수가 없었다 다들 인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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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코르무스 디스컬러(Pachycormus discolor)


내가 얘를 가지고 싶었던 이유는 몸을 미친듯이 찢으면서 자라는 관목 코덱스면서 파키코르무스 속에는 얘밖에 없다는게 결정적인 이유야

잎도 너무 예쁨...


분갈이 해주시는 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뿌리 사진 찍어서 나중에 분갈이 할 때 얼마나 성장했는지 비교해보라고 하신다

한달에 최소 한 번 이상 방문하고 있지만 사장님 정말 너무 친절하셔...


매장에 아데니아 페리에리가 두개 있던데 너무 예뻐서 정신 놓고 보느라 사진을 못찍었어ㅜㅜ 야생은 좀 부담스럽고 실생 구해보고 싶은데 아마 올해는 틀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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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포장해주신 디스컬러 들고 다음으로 간 곳은 젖은방! 바로 앞인데 매번 휴무라서 한번도 못가봤었어

도착하니까 입구에 뭐라뭐라 적혀있길래 보니까 오늘 벌크마켓 했더라구 나는 벌크는 별로 관심 없어서 그냥 아가베나 보자하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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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아가베만 파는 건줄 알았는데 이거저거 많더라..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글로보사 진짜 개컸음

괴근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식물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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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베 알못이라 뭔진 잘 모르지만 아가베 진짜 예쁘더라... 사진보다 실물로 보는 게 훨씬 디테일하고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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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가베 우타헨시스 맞나?? 갤러들이 올려준 사진만 보다가 실물 처음 본건데 너무 멋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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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베는 엄청 비싸다고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건 치킨 몇마리만 포기하면 살 수 있더라구

내년에는 아가베도 도전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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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포디움 중에 윈저리를 가장 좋아하는데 매장에 있어서 한참 구경했어 호리병 모양 파키포디움은 최고야


나 윈저리 씨앗 5립 구매했거든.. 아마 다음주에 도착할텐데 바로 파종 도전해보려해 파종 똥손이라 심각하게 걱정하면서 기다리는 중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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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디스컬러 증사 찍어줬어 얼른 무럭무럭 멋지게 자라나라


나 이제 진짜로 올해 위시 다 샀으니까 식쇼 그만하겠지? 페리에리 실생이 나타나지만 않으면 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