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
해도 반짝,
얼마전에 수태꽂이 하는데, 며칠 지나고 보니 모르는 아이가 눈이 번쩍,
너는 이름이 뭐니, 한 일주일 지나서 따로 옮겨줌,
누군진 모르겠지만, 잘 자라렴, 일단 키울께, 어디서 어떻게 날아들었는지 모르겠네.
우리집 실내식물 4호 몬스테라. 신엽 색이 참 곱다. 전 잎보다는 커져서 기분도 좋다.
무늬 싱고니움도 새로 나올 준비 하네. 우리집 오고 두번째 신엽인데, 첫째 아이는 아이보리던데. 둘째는 어떨까,
우리집 실내식물 1호. 애기 태어났을때 실내 식물 하나 들이자고 해서 사온 파키라, 4년차인데 너는 계속 거기 묵묵히 있어줬네.
식집사랍시고 잘 자라던 너를 댕강댕강 잘라서 미안. 한국에 한달동안 다녀올 때에도 너 생각 못해서 미안. 물 고팠을텐데..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나서 3개 차례차례 잘라서 물꽃이 해줬는데 새로 자라는 잎들 색이 너무 싱그럽다. 진한 초록보다 연두가 이쁘네,
집에 파키라만 덩그러니 있을때 씻앗 한번 심어 본 아보카도, 거실 한켠에 있은지 벌써 열달째인데,
이제서야 식물에 취미가 생겨 좀 미안한 마음이 있는 집 실내식물 2호,
생장점도 자르고 줄기도 댕강 해놓고 한 3주 있으니까 새로 잎사귀가 나온 아보카도, 씨앗 세개 더 심어놨어, 친구들 만들어 줄께,
매년 패션푸르츠를 150개 정도는 땄던거 같은데 (뒷마당에 4개 심어놓음) 한 4년 정도 지나니까 열매가 안 열려서 줄기 삽목 해봄.
한 10개 한거 같은데 두개만 성공. 세개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한 10개 더 시도해봐야겠다. 요플레에 넣어 먹으면 너무 맛있음.
유묘로 받아온 소디로이, 너도 기지개 켜고 신엽을 내는구나.
역시 유묘로 받아온 몬스 실테페카나 엘살바도르. 3주만에 신엽이 올라왔네, 무럭무럭 자라나라.
마지막으로 자른 파키라 물꽂이, 첫째랑 둘째는 이미 흙이 심었고, 이제 너만 남았다, 거의 두달만에 뿌리가 실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빨리 겨울을 보내고 여름이 오길, 아직도 두어달 남았네, ㅠ
식물등 오늘 설치하면 비 많이 내리는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듯,
여긴 겨울에 저온다습하고 여름에 고온건조 하던데,
식물이 취미가 된지 이제 겨우 두달 뿐이라 버벅댈 수도 있겠지만, 같이 견뎌내보자!
아침마다 거실에 나오면 싱그러움이 보이니 기분이 좋구만.
딸래미랑 같이 물 줄때가 제일 행복함.
사진이랑 글이랑 식물에 애정이 그득하네엫ㅎ 패션후르츠 수확기원!!!!
수확기원! 하나만 더 성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