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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쯤에 식갤에서 나눔받은 선인장 씨앗 파종 후

매일매일 들여다보면서 언제 발아하나 조마조마했어.

그때 나눔받았던 다른 갤러들 발아 소식에 우리집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 일반 냠냠이들도 발아시켰는데 걔들은 2~3일만에 다 싹이 나왔단 말임.
이거이거 큰 문제가 있구나.

흙이 문제인가? 너무 물이 많나?

습도도 올려줘보고 물도 갈아주면서 또 한 일주일을 보냄.

어제 또 씨앗 살펴보다가 씨앗 옆에 하얀 먼지같은게 보여서

어라. 발아도 안하더니 곰팡이인가. 똥손 어디 안가네 하면서 핀셋으로 살짝 뒤집어봄.
아아 이거슨!!!

뿌리 맞지?? 맞는거지???

혹시나해 같이 파종한 다른 씨앗도 살짝 돌려봤는데

전부 아래쪽 방향으로 하얀 먼지같은게 돋아났다.

일단 녹소토와 적옥토의 파종결과는 다른 점이 없는듯. 거의 똑같은 사이즈로 뿌리 나옴.

상토에 심은 씨앗은 뒤집어 파 볼 수가 없는 상황(흙이랑 같은 색이라 어디 있는지 못찾음)
조금 늦었지만 성공적인 발아소식을 알림.

파종 재밌네.

어제 알부카 2종이랑 틸레코돈 싱글라리스도 심었는데 얘들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
혹시 틸레코돈 파종해 본 갤러 있어? 이거 봉투에 씨앗이라고 할 만한 입자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봉투째 탁탁 흙위에 털어줬는데 씨앗이 있었던 게 맞나 싶다. 씨앗이 아무리 작아도 눈에 안보일 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