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시중에 하나가

개구리가 있어요.


한국의 무당개구리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퍼지기 시작한 항아리곰팡이가 있어요. 한국의 경우 이미 개구리들이 이 항아리곰팡이에 내성이 있지만 해외의 개구리들은 아니었죠. 참고로 한국은 환경특성상 생물들이 저항성 자체가 높은 편이에요(여름에는 쪄죽고 겨울에는 얼어죽으니 ㅎㅎ)

사람으로 따지자면 숨구멍을 서서히 막아서 숨못쉬게 하며 죽게만드는 그런 곰팡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오죽 이 곰팡이가 위험했으면 이 곰팡이로 인해 타 대륙(아메리카/호주)의 개구리가 전멸당할 뻔하기도 했어요. 다행인건 이제 이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개체가 생겨났다는 거구요.


이런 일이 벌어져요. 내가 좋아서 몰래 가져가면요.

괜히 검역하는 게 아니에요. 한국에도 검역 강하게 해도 결국은 왜래종이 들어올 때도 있어요. 그리고 심지어 한국을 고향마냥 삼기도 하구요.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안 될 문제에요. 내가 좋아서 몰래 가지고 왔더니, 집에 있는 식물들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을 가진지도 모르고 이리저리 나눔했다가 피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생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