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종이화분에 제비콩 파종해서 잭과 콩나무 만들어버렸는데
사실 예상 못한게 화분 밑에 뿌리가 빠져 나온거야! 종이를 따라 붙고 있고,
이거 보고 일단 느낀점은
1. 뿌리가 밑에서 돌지는 않는구나
2. 슬릿만큼이나 통기성이 좋구나
3. 어? 이거 이대로 심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바로 심어 봤어 ㅋㅋㅋㅋ
보통 노지에서 종이 파종용 펄프 화분으로 그대로 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뿌리 빨리 자라는 애들(ex. 나누스 등) 분갈이 할 때 편하게 그대로 심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
일단 생분해가 되고 종이 안에 있는 유기물이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나는 이 종이 화분을 생분해 시키는게 목표이니 물 흠뻑주고 하루를 넘겼어.
(하루 후에 화분 모습)
겉을 살짝 걷어내보니깐 종이 화분이 벌써 흐물거리네?
너무 큰 화분에 심었나 싶어서 약간 걱정이 되긴했는데 제비콩은 건강하고!
일단 장점은 뿌리가 종이를 뚫으면서 자연스럽게 큰 화분으로 식재되는 느낌이라 뿌리가 건강하게 잘 자랄 거야.
요는 종이화분을 화분에 심기전에 최대한 뿌리가 종이가 흐물흐물 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심는게 좋을 것 같아.
참고로 종이라는게 잘 쓰면 비료로써 사용 될 수도 있지만,
아무종이나 막쓰면 pH랑 영양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코팅 되었거나 오염된 종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아.
참고자료
대구국립대학교 연구자료 발췌
https://jwoodscience.springeropen.com/counter/pdf/10.1007/s10086-007-0924-6.pdf
좀 더 흐물거리는 느낌이지만, 아직까지는 종이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3일 후 종이 화분 모습이야.
보면 벌써 종이가 너덜너덜 해진 것 같아.
손으로 그냥 잡으니깐 찢겨 나오더라구.
결과적으로 보고싶은건 한 10일 정도 되었을 때 뿌리가 잘 정착 되느냐
한 번 다시 빼서 종이가 어느정도 분해 되었는지,
곰팡이가 생기거나 식물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지 관찰 해볼거야!
마음 같아선 지렁이 넣어 보고싶은데,
일단 종이 화분에 장단점을 보고
이 화분이 우리가 현실적으로 실질적으로 사용할만한지?
다른 제품 중에 어떤 종이 화분이 좀 쓸만한지?
써도 아무 문제도 없는지 한 번 볼꺼야!
그럼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에 변화가 좀 생기면 다시 올려볼겡
그리고 혹시 종이화분 활용해본 식갤러들이나,
생각들을 자유롭게 얘기해줘
비판해도 좋고 칭찬해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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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는 결국 나무니깐 유기탄소야
종이가 주성분이 뭐지 탄소인가
펄프는 결국 나무니깐 유기탄소야
종이는 유기 탄소가 함유된 자연물질이라고 볼 수 있어
되기는 하겠지만 필수요소를 다 충족하지는 못할듯, 예를들어 필수촉진요소인 인같은거
응 사실상 종이가 녹는다면 그 자체로도 친환경적인 요소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