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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먼저 들어온 스투키


식물의 'ㅅ'자도 모를 때 갑자기 꽂혀서 가져옴


처음엔 이게 점점 자라는 건 줄 알고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까 모체는 안 자란다고 해서 엄청 실망


거의 3달? 정도 아무 변화 없어서 이거 플라스틱 아니야? 하고 의심함


근데 무관심 속에서 방치하니까 새끼들이 쑥쑥 나와서 자라는 중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5,6개가 빽빽하게 박힌 똥망 상태였는데 이게 성장에 매우 안 좋다고 해서


자구 자라는 2개만 걸러내고 나머지는 지옥으로 보내줬음. 그 뒤로 더 잘 자라는 듯




2. 카랑코에


예쁜 수형 만들겠다고 가지치기 하다가 대머리 됨


와 이건 망했다... 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냥 냅두기로 함


진짜 당장 지옥행 해야 되나?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잘 자라줌. 이제 단일처리 해서 꽃 좀 보려고




3. 저거 뭐더라. 뭔가의 식물 꼬투리


친구네 어무니가 선물로 주심


원래 저것도 좀 풍성했는데 예쁘게 키우겠다고 잘라내다가 저것만 남음


사지 절단을 끝내고 나서야 "어? 이거 수경재배 하다가 뿌리 좀 자라면 그 때 옮기는 게 낫지 않나?" 하고 깨달음


와 이건 진짜 좆됐다, 냅두면 시들겠네 하고 포기했는데


흙에 꽂아 놓고 기다리니까 뿌리가 자람. 지금 한 2,3달 변화가 없는데 뿌리는 계속 자라는 중. 곧 변화가 있을 듯?


처음에는 진짜 뿌리가 아예 없어서 입으로 호~ 불면 쓰러질 정도였는데 이제 화분을 흔들어도 안 움직일 정도로 호전됨






처음엔 여기서 벌레 나오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방에서 키워서 그런지 딱히 벌레 본 적 없음


뭔가 벌레 생긴 거 같으면 베란다에 가둬 놓고 모기향으로 가스실 만들어 줌


이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는데, 1년 넘게 흙에서 벌레 본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