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여름-초가을경에 오색마삭줄을 데려왔다
정남향집의 햇볕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늘 그렇듯이
(맨왼쪽)
올해 여름
걍 파워풀 그린마삭줄이 되버린 모습이다
나름 풍성충으로 키웠다
하지만 좀 억울하지 않냐?
장마 지나자마자 외부로 퇴출조치를 시켰다
다 너를 위해서다
근데 길 가다가 방금 굉장히 쩌는
외목대 오색마삭줄(ㄹㅇ)을 보고 만 것이다
외목대가 되기엔 존나 갸냘프지만
대충 엮어서 나무 하나처럼 보이게 할 수 잇겠다 싶었다
.
.
개똥망한거냐 나?
슬퍼서 다시 외부추방때렷다 햇빛이나 맞아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