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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에 빠지게 된 계기 주절주절

잡소리 좀 해볼게


식물키우기 시작한지 이제 반년...?

첨엔 초화류 2~3000원짜리 주루룩 사와서 기르다가

여러개 보내버리구...


살아남은건

아디안텀, 더피, 목마가렛(꽃은 제대로 못핌. 살아만 있음)

마오리소포라, 뱅갈고무나무, 애니시다, 페어리스타, 베로니카(얘도 꽃 못만드는중), 사계코스모스(웃자람 max)

이케만 겨우 살아서 대꼬있다가

아 이거 남서향에 고층이라 해 개빵빵하게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꽃을 못만들고 웃자라는거보니까 내 생각보다 햇빛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음 ㅠ


그래서 이번엔 빛 요구량이 크지 않다는 관엽이랑 고사리를 주루룩 들였거든...!

2~3000원 짜리 사다가 이제 6~7000원이 댔어...


칼라데아랑 필로덴드론, 아글라오네마, 알로카시아 (글고 고사리 대여섯개 정도)


근데 막상 들이니까 결국 창가자리는 한정적이고 해서

식물등도 큰맘먹고 샀어

식갤 눈팅 열심히 해서 플랜터스? 조립 다 해서 파는 그걸로 샀찌


그러고 예쁘게 진열하고 물주고 식멍하다 보니

산 거 중에 글로리오섬 다크폼이랑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이 젤 맘에 드는거야


그래서 이런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안스리움이 눈에 들어와버렸어!!!

근데... 근데... 이거 젤 싸도 2만원대네...!


서치 해 본 결과 얘는 습도가 예민해서 온실이 필요하다는데

온실이 없으면 못 키우는걸까 싶고

가격도 여태 사던거들보다 훨 비싸버려서

괜히 샀다가 금방 죽여버리면

너무 속상할꺼같은데


뭔데 내 눈에 들어와가지고 갖고싶고, 키우고싶게 만드는건지 모르겠따...

식생활 시작한 후로부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이러면서 머쓱했는데

 이제 이건 뭐 배랑 배꼽도 구분 못하게 생겨버렸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