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퓨화 사진을 여러번 보신다구요? 그건 제가 귀찮아서 새로운 사진을 안찍어서 그래요...)
어떤 식물에 관심이 덜해지거나 미워지면 자연스럽게 구석으로 가게 돼. (아니더라고 메인식물존에서 쫒겨나) 그럼 덜 들고 구석이다보니까 손이 잘 안가.
그러면서 어쩌다보면 잊기도 하고, 환경이 못났으니 더 못생겨져.
내가 처음으로 죽인 식물은 햇빛 보라고 베란다에 둔 푸미라였어. 다행히 말라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났어. 은근히 햇빛 보라고 내놨다가 죽거나 피해 입는거도 은근히 많은거 같아.
지금도 베란다에 있는 식물은 약간 물말리며 키우고 있어. 방에서 베란다 사이에 서랍으로 만든 식물존 때문에 넘어가야하는데 힘들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죽은 식물 대부분은 관심이 떨어져서 방치로 죽은거긴 해. 나만 그래?
못난거 말고도 자리가 없어서 밀려난 식물도 그래. 귀찮기도 하고 잊기도 하고 그러면서 방치하고 그 동안 못생겨지고.
못나서 남에게 떠넘기거나 팔기에도 애매해. 병해충이 있다면 더더욱.
그 중 슬픈건 그렇게 살려만 두다가 어느 날 관심 생겨서 제대로 돌보는데 여전히 못난 상태 유지하는거일까?
댓글 보고 생각난건데 새순 마르고 못난 리네아리스를 분갈이 해주고 위치 바꿔주니 새순 마른 4줄기에서 다시 나고, 줄기 둘 새로 나오고, 꽃봉우리도 4개 달고 있는 중이야. 신기해.
그래서 지금 난 식물존 배치 바꾸고 그러는 중이야. 대충 놓은 것도 있고 빈 자리도 생기고 그래서 자리가 생겼거든. 그리고 해야할거도 잠시 사라지기도 했고.
광복절 지나면 방치 하던 식물들 분갈이도 해줄 생각이야. 지금 해주고 싶은데 버석범벅이 되버려서 말야...
혹시나 식물 정리하고 그런다면 참고해봐. 몇달 전에 쓴건데 조금은 마음 편해지더라고.
암튼, 내일 광복절이고 오랜만에...? 쉬는 날인데 하루 종일 식멍도 해보고 정비도 다시 해보고 그래보자. 식갤러는 비버니까.
맞아 그래서 위치선정이 중요한거 같어. 마음대로 안되던 호야 미니벨 오섬이 뒤로 안보이게 뒀는데 진짜 상태 더 안좋아짐.
맞아맞아. 몇달 전에 골치덩어리 리네아리스 분갈이 해주고 위치 바꿔줬더니 새순 멈줬던 곳에선 다시 나고 새 줄기도 둘 나와서 여섯 줄기에 꽃봉우리도 4개나 달고 있어. 지금 왕창 기대 중
나도 눈에 잘보이는 높이에 있는애들을 더 자주보게 되서, 베란다 걸이대나 낮은쪽에 있는애들은 물때 놓치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못생겨지는 악순환...허허..
맞어 손과 눈에서 멀어지면 바로 문제 생기드라구 살뜰히 눈길 줘야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