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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계속되는 반강제적인 여행 스케쥴때문에 체력과 멘탈이 터진 상태에서 위시리스트에도 없던 장미 하나를 플렉스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랑, 이미 질렀으니 감당은 훗날의 내가 하겠지 하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발송했다고 문자가 옴.
간다, 너의, 내일, 장미, 곧.
잊었던 현실감이 나를 덮쳐왔다.
..... 아..... 남는 화분도 없고요.
부동산도 없음. ㅜ ㅜ.
그치만 노랑 장미가 에그타르트 하나뿐인 내 테라스에 노랑 장미가 하나 더 들어온다니 초큼 도키도키하다구.
바네사벨은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고, 꽃 인심이 좋은 장미라서 최고의 개화 타이틀을 받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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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사진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