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가면서 장미는 대부분 졌고, 몇몇종만 조금식 피어있어.
새로운 장미 산책글은 끝이지 않을까 싶어. 그 김에 지금껏 찍은 (무지 많은) 사진 중에 몇몇장(이라기엔 120장) 추려서 모아봤어.
실수로 플레쉬 터트렸는데 무지 예쁘게 찍힌 이 친구. 비 오고 난 후라 맺힌 물방울이 반짝이게 찍혀서 그게 참 예뻤어.
외톨이였는데 낮엔 친구 두명이 더 생겼고
점점 더 늘어났지! 장미가 신기한게 오므린건 진하고 펼쳐질수록 색이 연해져. 그래서 만개해도 밋밋하지 않고 너무 화려해.
얜 꽃봉우리를 무지 많이 달고 있던 장미였거든?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되고
이렇게 만개했어!!
더 멀리서 보면 진짜 완전 멋져. 게다가 이게 터널처럼 되어있는 곳에 덩굴로 올라가있는거라 사진 핫플이야.
다른 곳엔 기둥에도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인데 왼쪽에 장미 가로등 보여? 난 저런게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청양시엔 가로등 청양고추 모양이고 그런거.
이 글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예쁘니는 이제 끝이야.
장미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땐 그냥 장미였거든?
근데 같은 연분홍 장미여도 생긴게 다 달라.
첫번째는 넓찍한 꽃잎
두번째는 그냥 상상한 장미
세번째는 좀 더 꽃잎이 많아서 무지 화려한!!
시들었지만 그래서 빈티지해 보여서 예쁜 장미도 있었어.
빈티지 장미 22. 보통은 채도를 올려서 보정하는데 얘넨 빈티지한 느낌이 예뻐서 유일하게 채도를 낮췄지.
반짝이처럼 보이는 빗방울이 예쁜 사진
얘는 뭐였을까... 색 섞인게 오묘해서 찍었는데 만개 모습은 지금도 모르겠어.
아직 덜 핀 장미.
반투명한 장미.
가까이.
좀 더 가까이.
얘네도 보면 꽃잎 말아져있는 방향이 달라.
여긴 약간... 장미 짭차리 구역 같아. 위에 노란 장미 보이듯이 장미 이것저것 다 심겨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지만 많은
정말이야 진짜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봐도 가까이서 봐도 예뻤어.
여긴 좀 더 겹꽃 느낌인데 여기도 예뻤어.
차돌박이 장미!! 빠질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과같은 장미. 안쪽은 노란 사과 마냥 안쪽이 하얘. 보통은 겉부분이 분홍색이거나 안쪽에 분홍색이거나 할텐데 얜 하양-빨강이라 너무 신기한거 있지.
눈치챘겠지만 이제 빨간장미 시작이야.
장미 한송이 꽃다발에 들어가있을 법한 모양 예쁜 친구.
안쪽에 물 고인거 탱탱한 입술 같지 않아? 그래서 좋아해.
완벽한 모양의 장미.
밤엔 어두워서 허공을 배경천 삼아서 찍어보기도 했어.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칵테일 장미. 생긴거도 진짜 달달한 향 날거 마냥 생겼어.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분홍장미. 진짜 아련하고 예쁘지 않아? 이거로 첫번째는 끝이야. 50장 보느라 수고 했으니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미 사진 보여주는거야!!
두번째는 내일 올려야겠어.
그럼 다들 장미 꿈 꿔
진짜 예쁘게잘자랐다..
그치. 시에서 만든건데 겨울엔... 초라하지만 여름만큼은 그 무엇보다 예뻐
황홀허다
우아 어디에 있는 장미공원이에요? 풀프레임이나 16:9 비율 사진이면 바로 배경화면 각이네요 꽃도 이쁘구 사진도 진짜 좋아요
그냥 개인적으로... 1ㄷ1 비율을 좋아해요! 창원시에 있는 장미공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