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식갤에 자주 못 왔었는데 글 올릴 시간이 생겨서 근황 올리러 왔어.
근황 요약하면..
식갤 눈팅을 하지 않아도 계속 식쇼하고 있었어.
이거 정상맞지?ㅋㅋㅋㅋ
거두절미하고 꽃 핀 아이들 보여줄게!
호접란 중에 이렇게 꽃잎 변형한 교배종이 몇 있어.
이 아이는 세 가지 색상과 주근깨가 너무 매력적이야.
향 있다고 하는데 글쎄.
낮에도 저녁에도 맡지 못했어.
내가 없는 시간 동안에만 향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화형이 너무 내 취향이라서 용서가 돼.
나도 거미란 오우너.
거미란은 내 취향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올해 5월 말쯤 로드리게지아 베누스타를 모 난원에 구매하러 갔을 때 거미란 실물 보고 반해버렸지 뭐야.
그래서 하나 들인거야!
모 난원에서 로드리게지아 베누스타 구매 할 때 같이 샀던 앙그레컴 디디에리.
원래 앙그레컴 디디에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올해 6월 여름을 못 버티고 죽어버렸어...
물론 인터넷으로 싸다고 덥썩 구매하고 봤더니 판매 가능하지 않은 너무 어린 개체를 보내줘서 적응 못하고 죽은 이유도 있어.
혹시나 난초를 키우고 싶은 갓 입문한 난린이라면 믿을 수 있는 난원의 심폴이나 난원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ee&no=567174
(난초단) 폴리스타치아 푸베센스 향기난다ㅏㅏㅏㅏ안아줘요?노란 작은 나비 같은 꽃이 하루 사이에 활짝 폈어!식물학대~안아줘요~ 하며 팔 벌리는 나비가 보인다.옆모습완전 개화하면 해가 뜨는 시간 동안 향기가 나는 것 같아.어제 저녁에만 해도 향이 없었거든..본인 향알gall.dcinside.com작년 겨울에 꽃 피어준 폴리스타치아 푸배센스가 올해 여름에 꽃을 피워주었어!
올해 봄에 새 촉을 여러개 올리더니 여기서 꽃대를 3개나 내주고 있어.
꽃대를 너무 올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화형이 처음 왔을 때보다 작아.
하지만 향기는 여전히 장미향 계열의 좋은 향을 내주니 키운 보람이 있어.
혹시나 향기 좋다고 샀는데 별로였던 갤러들이 있다면
이 아이 외형과 장미향이 취향이라면 한 번 키워봐!
무난하게 잘 크고 까탈스럽지 않고 향도 시중에 판매하는 기성 화장품 냄새랑 같아서 정말 좋아!
이정도가 꽃 피워준 아이들이야.
현재 자취하면서 내 취향으로 가득 찬(?) 식물 선반을 보여줄게.
이번에 새로 들인 아이들도 있고
기존에 키웠던 아이들도 여전히 잘 크고 있어.
원래 도자기나 토분을 이용해서 키웠는데 선반이 좀 약하길래 플분으로 다 바꿨어.
몇 몇 개는 부작을 해줬어!
여기 어떤 갤러가 소형 난초 부작용으로 모스카펫을 이용해보라는 팁을 보고 나도 모스카펫으로 부작을 했어.
모스카펫 알려준 갤러야 정말 고마워!
요즘 이상하게 분재 중에 상화분재가 끌려서 싸게 몇 개 구매했었어.
근데 식갤을 검색해보니 꽃 피우지 않은 등나무를 분재분에 올리면 60년 이상 키워도 꽃을 못 본다고 하던데..
정말이야?
분재분에서 빼서 다시 일반 상토에서 다시 크게 키운 후에 전정해서 분재분에 올리는 것도 안되는걸까?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재 마스터님들.. 알려주세요 ㅜㅜ
아참.
그리고 지금 시간이 많은 주말이다보니 집에만 있기엔 그래서 남쪽에 있는 난원에 갈까 매우 고민이야.
초보 운전자가 홀로 한 시간 넘게 네비에만 의존하여 생판 모르는 국도길을 달릴 수 있을까 걱정이라서 갤러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충고 좀 해줘.
하.. 이럴 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가 있으면ㅋㅋㅋ
각설하고 시간 있을 때 다시 식갤에 글 쓰러 올게!
삐삑 정상입니다
휴 다행이잖어~~
우와 옷걸이에 정리해둔거 아이디어 짱이다 너무 이쁜걸
뭔가 많이 둘수 있어서 좋긴한데 선반이 약해서 도자기분이나 토분은 비추야!
팁: 난원에 날 델고간다
난 지금 경남 어딘가에서 지내는데 혹시 경남쪽에 사니? ㅋㅋㅋㅋ
서울에서 기다리고잇잔아~~~
아이고.. 서울은 너무 멀다~~ 나도 운전 개고수되면 이원난농원에 꼭 한 번 가보고싶어!
그 등나무 분재 그거 내가 올렸던건데 평생 분재원하신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라 믿음이 좀 감.. 할부지가 주신 분재 지금 키우고 있는데 잎눈인지 꽃눈인지 크기부터가 달라ㅇㅇ 철쭉꽃눈인줄알았음.. 그래서 그 내가 분재샀던곳 들어가서 상품페이지 자세히 다시 보니까 꽃사진이 없더라고 상식적으로 등나무 분재 팔거면 꽃 피었을때 사진을 찍어둘거같은데 말이지
분갈이하면서도 물어봤는데 그쪽에서는 잘 모르는거같더라고? 아무튼간 둘다 키우는 중이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모름
경남지역이면 그 난 범어사역쪽 분재원 모여있던데로 갔던거라.. 아마 할아부지말이 뭐 자세한 내용이 많이 잘린거더라도(예를들어 꽃을 피우려면 이런저런 조치를 섬세하게 해야한다) 어느정도 넓은 틀에선 사실일거라 생각함
아하 그렇구나! 어쩐지 값이 좀 싸다 싶었더니 그런 사유가 있었네.. 내가 이거 살때 꽃 피운적 있냐고 물어보니 내 소재(등나무)와 같이 심은 등나무는 꽃 피웠는데 이 소재는 계속 전정해서 꽃 피우지 못했지만 잘 키우면 핀다던데.. 낚인건가 싶네. 여튼 갤러가 알려준 곳 나중에 운전고수가 되면 한 번 가볼께! 내가 사는 쪽은 부산보다 대구가 더 가까운 경남 북쪽 지방이라서 멀어.. 그래도 등나무 키우는 동지(?)로서 자주 소식 올려줘!
옹 일단 내년에 어떻게될지 나도 기대중임..ㅋㅋ 그 “잘 키우면” 이부분이 아예 낚인건 아니지만 많이 어렵지 않나가 내 결론임..ㅋㅋ 열심히 키워서 내년에 어케되나 올려보께!
아니 펴. 근데 분재화 하고 줄기를 굵게 하느라 전정을 자주해서 못보는거...
그래?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키우면 꽃을 피우긴 피우구나. 답변 고마워!
난초 너무 잘키운다…… 나랑 같이 구경가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