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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가습기 안 틀고

어항 습도와 식물들이 내 뿜는 습도로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였으나 실상은 식물방에서 자리 차지하는 얘

침실로 방출함

근데 나름 괜춘한 듯...

이제 빈 공간에 또 뭘 놔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