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식물을 좋아하는만큼 뭔가 하나에 꽂혀서 특히 많이 알게되는 것들이 있잖아

각종 식물마다 잘 맞는 영양제를 알고있다던가

식물등 성능을 자세히 파헤친다던가

그게 단순히 좋아하기 때문이라는것도 있겠지만 싫어하기 때문에 잘 알게되는것도 있다고 생각해

그런 이유로 나는 식물에 생기는 벌레가 너무 싫어

그런데 식물은 포기하고싶지 않아

식생활 초창기에 파종이나 삽목, 물꽂이를 주력으로 삼고

대품이나 중품보다 소품 또는 유묘를 선호했던게 해충관리하는게 너무 싫어서...

결국 원천차단 방제라는게 어느정도 효과는 있지만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방법이 아니라는걸 해충을 종류별로 다 겪고 나서야 깨닫고나서

지금은 그냥 화원에서 케어가 쉬운 소품 위주로 사다가 약 뿌리면서 그냥저냥 기르고 있지만

문득 해충의 종류나 생태, 잘 받아들이는 유효성분 농약이나 작용기전같은걸 보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데

싫어하는것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는 아이러니함을 느껴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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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드물게 이쁜 꽃을 핀 채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