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총채다!!
악!! 응애다!!
이제 우리집 식물에 모두 다 퍼져버릴꺼야...ㅠㅠ
이런 기분이긴하지...
서둘러서 약도 주문하고.
한참을 집중해서 한마리 한마리 직접 조져봐도...
내일이면 다시 보이는 벌레들.
삼사일만에 꺾여버리는 전의...
약을 뿌리고 일주일이 지났는대도 한두마리는 계속 보이고.. 급기야 삭발하거나, 통째로 버리거나, 식태기가 와버리지..
다들 벌레 나와도 많이 좌절안했으면 좋겠다.
벌레를 한방에 싹 없애는건 상당히 힘든일이야.
대신....벌레들이 늘어나는 숫자보다, 죽는 숫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상황을 유지해서 결과적으로 박멸시키는게 더 좋아.
여기서 필요한게 벌레들이 좋아하는 환경이야.
응애를 예로 들면.
통풍이 안되고, 건조하고, 고정적인(외부의 자극이 없는) 환경을 좋아해.
잎이 잘 건조해지는 칼라데아, 프덱이가 구석에 쳐박혀있르면 잘 생기는 것처럼..
앞쪽으로 꺼내서 분무기로 물 자주 뿌려주고, 화장실 데려가서 샤워기로 물샤워도 해주고 하다보면 약을 안써도 한달이면 완전히 사라지는걸 확인 할 수 있어.
물론 약 쓰면 더 좋음ㅋㅋㅋㅋ
벌레들은 악덕세입자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
우리는 우리의 건물(식물)은 지켜야 하지만 이놈들은 쫓아내야하는 상황인거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얘네가 싫어하는 모든 짓을 하는거야.
깍지가 생기면 최대한 잡아주고 약치고 서큘레이터 앞으로 옮겨주고,
총채가 생기면 그냥 주기적으로 약 뿌려주고.....
끈기가 중요해!!
어차피 벌레놈들은 이미 흙속에 알이랑 번데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야해...
그래서 내가 지금 약을 쳐서 죽여도.
삼일뒤면 또 새로운 씹새끼가 태어날꺼야.
그럼 또 약을 쳐서 죽이면 돼.
오늘 백마리가 태어났다면.
삼일뒤엔 칠십마리만 태어나게 하면 되는거야.
언젠가 0으로 수렴할때까지..
계속 조지는거지!!
벌레를 만나면 한달뒤면 다 사라진다 생각하고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면 정신적으로 더 안정감이 있을꺼야.
다들 즐겁게 가드닝하자!!
아멘 ㅋㅋㅋㅋ
응애ㅎㅎㅎ 진짜 박멸힘들지... 다육이 같이 물많이 주면 안되는 식물은 물싸대기도 못하고 죽을 맛ㅠㅠ - dc App
응애 총채...전 없어질때까지 농약쳐요...식물이죽든 지들이 죽든 뭐든 죽더라구요., - dc App
왠지 많이 겪어본 사람이 하는 조언같아서 와닿네요ㅋㅋ
전에는 응애 보이면 그냥 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