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들이 제멋대로 자라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면서 외면했는데 
식물존이 한계가 있어서 자유분방하게 자란 애들을 더이상 외면할 수 없더라구. 


으으.. 그치만 확실히 여린 가지일 때 해야 고되지 않아..
역시 미루면 나중에 두배로 후회 함 ㅋㅋ



일단 첫번째 아이 서향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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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도 뭐.. 귀엽고 나쁘지 않지만
먼가 밋밋해. 
분재로 키울거 아니니까 약간의 볼륨만 추가하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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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새 가지 뽑으면 그때 제대로 수형 잡아줘도 될듯. 
아무튼 여린 가지라 난이도 하. 




문제는 이녀석 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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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1미터 20이 훌쩍 넘는 큰 녀석이라
가지도 꽤 굵고 굳음..
근데 하나만 해라 하나만!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사방으로 가지가 뻗었어. 
특히 뒷가지가 주가지랑 교차까지 돼서 매우 킹받음 ㅋㅋㅋㅋㅋㅋ

좁은 베란다에 어떻게 배치해도 다른 녀석들과 접촉 사고가 남..


일단 목표는..
한방향으로 보게 만들기


사부작-사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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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너무 두꺼운데다 꽃 달고 있어서
소심한 철사감기에 나도 힘들었지만 
쟤도 너무 스트레스 받았을듯ㅠ


잔가지들은 삽목도 할겸
봄에 가지치기하면서 정리할라고 그냥 뒀는데
잘 적응해줬음 좋겠다. 

아무튼 여기서 조금 더 만져주고 끝냈다. 
나는 뻗음 ㅋㅋㅋ


역시 수형은 어릴 때 부터 다듬어 주는게 좋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