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뿌리내리고 크는 아디안텀들은 그냥 피트모스 기반 배합(상토)에 쳐박고 대충 거실에서 물 막 줘도 아무문제없이 잘 큼.
그런데 왜 항상 네캎이나 블로그에서는 굳이 그걸 착생종마냥 산야초100 레츄자폰100 뭐 이런식으로 식재해서 굳이 온실에 집어넣는 똥꼬쑈를 하는거냐....?
그리고 사실 착생이라 해도 아디안텀은 진짜 아무것도 없는 돌이나 나무껍질에 착생하는건 드물고 이끼나 퇴적물 두껍게 낀데다 뿌리내리는경우가 많아서 흙 좀 섞여도 보통 잘 큼. 애초에 지생도 하고 착생도 하는 종들이 대다수임. 다른 착생 난초 같은거랑 달라.
당장 착생종인 필리펜세도 피트기반 배합에서 잘들 키우면서 지생종들은 착생종처럼 키우려고 그러더라.
나는 실습에서 피트에도 키우고 세라미스에 수태멀칭해서도 키우는데 나는 후자가 좀 더 편하긴 하더라 피트모스로 심든 무기질 용토로 심든 어차피 물 매일 줘야해서 피트모스의 보습성이 큰 메리트가 없는 느낌? 분갈이할때도 물을 너무 주다보니까 피트모스가 너무 떡져있어서 그거 보기 싫기도 하고 ㅋㅋ 둘다 말리지만 않으면 엄청 잘자라긴 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