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꼭 필요한 원룸이라 항상 창문을 조금 열어뒀습니다.
식물이 있는 자리와 길어봤자 30~ 50cm 정도로 엄청 가깝고요.

한 달 전 부주의로 초파리 지옥을 겪은 뒤
봉 형태의 초파리 끈끈이를 세워뒀는데
간만에 커튼을 걷어보니 한 달 전 참사와 비견할 만하더라고요.
저한텐 아무 냄새도 안 났는데 뭐가 그리 맛있는지
잎사귀를 여기저기 갉아먹었습니다 짜증 나
잎 모양을 해칠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끈끈이 덕에 방으로 들어오는 건
많아봤자 두세 마리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에프킬라만 뿌려도 될까요?
어디서 저 모르는 곳에서 알 낳고 기어다닌 뒤
번데기로 나타나는 건 아니겠죠?
저는 이제 냉면에 올라간 깨만 봐도 식욕이 떨어집니다
한두 마린데 뭐 어때 싶다가도ㅠㅠㅠ
좋은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