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란다에 물주러 갔는데 창틀에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거야.

근데 리시안셔스 화분을 옮길 수가 없었어. ㅜㅜ

얼마 전에 다리 수술해서 목발 짚고 한쪽 발로 깽깽거리면서 다니거든.

지금 한참 자랄 때라 햇빛 많이 봐야 건강하게 자랄텐데.

해가 아까워서 애타는 기분은 식갤러만 알 수 있겠지?  

겁나 자란 바질도 수확해야 하고 동백이 화분도 돌려줘야 하고 오쟈 분갈이도 해줘야 하는데...

가을되니까 할 일이 태산인데 미추어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