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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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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다른 애들은 비 맞고 겔겔거려서 다 머가리 따버리고 사진 없음.
식구가 며칠 전에 의료 사고로 대학병원 전원해서 긴급 수술 하고 입원 중이라, 나는 현재 부모님께 두발 고라니들 부탁드리고 간병 중이다.
필요한 물품도 못 챙기고 급하게 입원한 거라서 물건 챙기러 잠시 집에 왔다가 테라스 한바퀴 둘러보고 물건 챙겨서 다시 나가는 중.
사는 게 뭔지.
참 바람 잘 날이 없네.
옆지기가 동네 병원에서 목디스크 치료 받는다고 목 연골에 주사 맞다가 갑자기 좌측 반신이 마비되어버리는 바람에 이 난리가 났음.....
어디 통증이 있다고 주사 치료 쉽게 생각하지 마라.
그거 시술 받다가 의사가 삐끗하니까 한순간에 장애인이 되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해버리더라.
내 발로 멀쩡히 병원에 걸어들어갔다가 침대에 실려서 구급차로 이동하게 되고, 일이 잘 풀려서(의사 과실 인정 -> 의료과실책임보험 접수) 치료비 걱정은 없이 반년쯤 재활치료 받아도 예전의 신체 컨디션으로 전부 돌아오지 못 한대.
이 답도 없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울면서 현재를 그냥 견뎌내야 함.(환자 혼자서는 화장실도 처리 못 하는 건 물론 내 발로 못 걷고 왼팔은 아예 행동 불능인 상태..... 환자는 뭐..... 멘붕 상태라 정신적인 면은 아예 언급 안 한다.)
캄캄한 동굴 벽을 더듬어서 앞으로 나가고 있는 기분이다.
나라도 굳건하지 않으면 모두 무너질테니 나는 지금 아파도 안 되고, 냉정을 잃어도 안 된다.

신경 치료라는 거.
의사 실수가 너무 뼈 아프고 결과가 너무 무섭다. 쉽게 결정하지 마.
꼭 해야 할 컨디션이면 동네 돌팔이들한테 받지 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 가능한 큰 병원 가서 받아라. 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