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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가 죽인 호접란만 3+.....
죽이는거 현재진행형중. 과습으로 뿌리만 남은애, 위만 남은애, 등등이 있지만 살수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어서....

초반엔 물조절이 안되어서 (애정이 너무 과했다)
이쁜 애들 다 주김  (....)

이게 석달이 넘어가고 수국들마저 흙을 잘못 써서 다 사망하고 제라늄으로 넘어갔는데 제라늄에 쥐약인 고온다습, 태풍이 계속되는 여름이 옴 ㅋㅋㅋㅋ ....(....) 기후변화 싫다...

호접란 반수경 수경 시도하다가 동향인 여기선 뭐가 안맞았는지 걸핏하면 과습으로 썩고 물안주고 방치하면 말라 비틀어진 게 남음.

내가 죽인 호접란 수만큼은 일단 채워야 할거같아서 ( 부모님 호접란들이었음) 한여름 꽃대없이 싸게 파는 상품들을 사봄. (사천원짜리 만천홍, 오천원짜리 포춘) 그게 7월 중순....

포춘은 포트안에선 냄새가 안나서 그냥 그대로 기르기로하고, 3주에서 한달사이 한번 꼴로 물줌.
만천홍은 포트안의 상태가 안좋고 냄새가 좋지않아서 다 털고 바크행. (수태는 아직도 조절불가)
바크는 물을 너무 자주 줘야한다던데 습도 8090 찍는 날이 번복되고 말랐는지 어쨌는지 애매모호. 동향은 물마름이 빠르지않아 삼사일에 한번 줘라는게 안통함. 심지어 계속 흐리고 습도 높은 날들이 계속됨.

바크에서 기르되, 물을 최대한 안줘도 되는 방법을 찾다가 호접란 기르시는 유투버분의 영상을 보고 화분 아래쪽에 딱맞는 커버를 씌우기로함.
이게 한달 반전인가.

현재 포트째 포춘은 3주에서 한달사이로 물주고
바크 만천홍은 열흘에서 2주 사이의 멋대로의 간격으로 물줌.

꽃피는건 포춘 (왔을때의 꽃대방치), 뿌리가 신나게 나고있는건 만천홍.


호접란 초보들에게 하고싶은말.
호접란은 동향의 열린 베란다 창가에 방치하니 잘살고있음. 겨울엔 실내로 올예정.
한여름 고온다습에도 안주금.
물은 자주 주지마라.
바크에 심고 물 자주 주기 싫으면 페트병 아래 잘라 커버 씌워주라.
꽃대 생성하고 싶으면 10월이 기회다. 일교차 높은데(밤에도 15도이상은 되는곳) 한달정도 방치해라.